[입주타임] 3기 신도시로 주목받는 고양시, 삼송오피스텔 이편한세상시티삼송3차 '눈길' ①입지편

최근 정부가 5만8000가구 규모의 3기 신도시 계획을 발표하면서 선정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3기 신도시로 고양 창릉지구(3만8000가구)가 선정되면서 고양시 삼송•원흥•지축•향동 등 고양시 덕양구 내 다른 중규모 택지 지구도 들썩이는 분위기다.

고양시 삼송동 서연공인중개사사무소는 "3기 신도시 발표 영향으로 고양시 전체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원흥지구, 삼송지구, 향동지구 등은 강남과 가까운 분당, 판교 등의 경기 지역과 비교했을 때 아직 저평가 받고 있는 부분이 많다. 서북부 경기 지역에 관심 있는 실수요자라면 고양시를 눈여겨봐야 할 것"이라고 높은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편한세상시티삼송 3차 단지 전경]

3기 신도시 호재의 영향을 받는 주거지로 다음달 입주에 들어가는 'e편한세상시티삼송 3차' 오피스텔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하 2층~지상 27층, 10개동, 총 1424실 규모의 대규모 오피스텔이다. 전용면적도 75㎡~82㎡의 중소형 평형으로 이뤄져 있어 아파트 못지않은 평면을 선보였다.

이 단지는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으로 출퇴근에 유리하다. 차량 이용 시에도 여의도, 종로, 마곡,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 등의 업무지구로 이동이 편리하다. 향후 6호선 새절역과 고양시청을 잇는 14.5km 길이의 '고양선(가칭)' 지하철이 신설되면 교통 인프라는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와 창릉초 전경(좌), 단지 앞 스타필드(우)]

교육 시설로는 단지 내 창릉초를 품고 있어 초등학생 자녀가 안전하게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이다. 동산고, 고양중, 삼송도서관 등이 가깝다.

단지 주변에 창릉천을 중심으로 산책로가 형성돼 있으며 서오릉, 북한산, 이말산이 인근에 있다. 단지 맞은편에 대규모 쇼핑 시설인 고양 스타필드가 있고 농협하나로클럽도 도보권이다.

[창릉천과 공사중인 e편한세상 시티삼송 4차]

한편, 삼송역 주변에는 역세권 오피스텔 타운이 형성 중이다. 이미 지난해부터 입주에 들어간 이편한세상시티삼송 1차(588실), 2차(918실)에 이어 4차의 공사가 한창이다. 맞은 편으로 삼송더샵은 2021년 7월 입주를 목표로 한다.

서연공인 관계자는 "경기 지역의 신도시들을 전체적으로 봤을 때 균형 맞추기가 필요하다. 삼송지구도 이번 3기 신도시 발표로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이편한세상시티삼송3차의 사전점검일은 오는 18~20일이다. 입주는 다음달 20일부터다.

[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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