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버스정류장에도 공기청정기 설치하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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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는 최악의 미세먼지를 대비해 버스정류장과 동주민센터 등 공공시설 내의 미세먼지 안전쉼터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노원구는 최근 안전쉼터 내의 공기청정기와 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하고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시 하루 12시간 가동하기로 했다.
미세먼지 안전쉼터는 공릉시장, 서울과학기술대, 도봉면허시험장 정류장 등 총 28곳으로 기존의 추위가람막인 따숨쉼터를 활용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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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추위 가림막인 따숨쉼터 이용해 민세먼지 안전쉼터 운용
공릉시장, 서울과기대 등 28곳에 일차적으로 설치키로
노원구는 최근 안전쉼터 내의 공기청정기와 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하고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시 하루 12시간 가동하기로 했다.
안전쉼터에서는 국내 (초)미세먼지 일평균 35㎍/㎥ 대비 최대 1/10 수준인 3~10㎍/㎥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안전쉼터는 공릉시장, 서울과학기술대, 도봉면허시험장 정류장 등 총 28곳으로 기존의 추위가람막인 따숨쉼터를 활용해 만들어졌다.
구는 공기청정기 파손을 막기 위해 공기청정기 보호 케이스를 설치하고, 공기청정기 렌털회사가 3개월마다 1회 내부청소와 년 1회 필터를 교환하는 등 철저하게 유지보수도 해 나갈 예정이다.
공공시설 미세먼지 안전쉼터는 미세먼지주의보, 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 시 불가피하게 외출을 해야 하는 구민과 취약계층을 위해 미세먼지 안전쉼터로 개방하기로 했다.
또 미세먼지를 없애는데 효과적인 파키라, 백량금, 멕시코소철 등 공기정화식물을 배치해 쉼터 내 공기정화 외에도 이용자들에게 볼거리고 제공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미세먼지·한파·폭염 등 재난수준으로 악화되어 가고 있는 생활환경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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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상아 인턴·안성용 기자] ahn89@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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