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냉부해' 출연 "너무 나오고 싶어 섭외 받는 꿈 꿨다"

박한나 2019. 5. 1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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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지난 13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 가정의 달 특집 '슈퍼 워킹맘' 편에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본 방송에서 김소현은 "냉장고를 부탁해 초반에 섭외 전화를 받았는데 섭외한 적이 없다더라. 너무 나오고 싶은 나머지 꿈을 꿨다"며 "너무 영광이고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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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지난 13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 가정의 달 특집 ‘슈퍼 워킹맘’ 편에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본 방송에서 김소현은 “냉장고를 부탁해 초반에 섭외 전화를 받았는데 섭외한 적이 없다더라. 너무 나오고 싶은 나머지 꿈을 꿨다”며 “너무 영광이고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같이 출연한 장윤정은 “밤 11시 잠깐 (김소현씨) 집에 들렀는데 컬러렌즈를 끼고 머리도 세팅 되어 있고 긴 롱 드레스를 입은 채 마늘장아찌를 담그고 있었다”며 이어 “평소에도 뮤지컬 발성으로 말씀하신다. 술을 마시고 ‘아흐 너무 졸려요’”라며 뮤지컬 발성으로 얘기하고 소파에서 실신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소현은 “아무도 아이를 봐줄 사람이 없어서 주안이를 업고 리허설을 간 적이 있다. 많은 합주단 사이에서 아이를 데리고 노래를 불러야 하는데 아이가 울지 않고 가만히 있어줘서 고마웠다”며 워킹맘의 에피소드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희망요리로는 ‘No 땀 눈물 청양고추’ 요리와 19세기 러시아 귀족 요리를 요청했다. 김소현은 “‘안나 카레니나’라는 뮤지컬을 하는데 배경이 러시아다. 항상 작품 속 배경이 되는 곳을 가보는데 이번엔 못 가봐서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호영 셰프의 음식을 맛본 김소현은 “맛이 너무 예쁘다. 너무 완벽하고 진짜 매콤한데 너무 맛있다. 땀구멍 0.1cm 앞까지 왔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떡갈비를 먹은 김소현은 “밥 두 공기를 부르는 맛이다. 세가지 중 비빔면이 제 취향이다”라고 전했다.

샘킴 셰프의 전골을 먹고 “소스가 너무 맛있다. 통째로 부어서 먹으면 제 스타일 일 것 같다. 너무 럭셔리한 매운맛”이라며 수제비를 먹다가 빨개진 코에 화장을 고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소현은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에서 러시아 최고의 귀부인이자 미모와 교양을 갖춘 매혹적인 여인 ‘안나’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한나 (hnp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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