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김소현, 이 시대의 '슈퍼맘' [TV온에어]

김종은 인턴기자 2019. 5. 14.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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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에 '슈퍼 워킹맘' 특집을 맞아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출연했다.

13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는 김성주 안정환 진행 아래 샘킴, 김풍, 이연복, 오세득, 정호영, 유현수, 레이먼킴, 송훈이 트로트 가수 장윤정과 뮤지컬 배우 김소현을 위해 음식을 대접했다.

김소현은 부끄러워하며 "'냉장고를 부탁해'를 매일 시청할 정도로 팬이다. 너무 설렌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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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에 '슈퍼 워킹맘' 특집을 맞아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출연했다.

13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는 김성주 안정환 진행 아래 샘킴, 김풍, 이연복, 오세득, 정호영, 유현수, 레이먼킴, 송훈이 트로트 가수 장윤정과 뮤지컬 배우 김소현을 위해 음식을 대접했다.

이날 김성주는 "한 해 평균 100회 이상의 공연을 하는 국보급 뮤지컬 배우이다"라며 김소현을 소개했다. 김소현은 부끄러워하며 "'냉장고를 부탁해'를 매일 시청할 정도로 팬이다. 너무 설렌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섭외됐다는 전화를 받았는데 꿈이었다. 오늘 꿈이 현실이 됐다"고 덧붙여 '냉장고를 부탁해'에 대한 사랑을 입증했다. 이에 장윤정은 "김소현에게 같이 출연하자고 물었다. 너무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장윤정은 "뮤지컬 배우 손준호와 함께 방송을 하다 친해졌다. 이후 부부끼리 자주 만났다"며 친해진 계기를 밝혔다. 그는 "방송에서의 김소현도 공주 같은데 실제로는 더 공주 같다"고 폭로해 김소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장윤정은 "평소에도 롱 드레스를 입고 다닌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소현은 "편해서 긴치마를 입는 것뿐이다"라고 반박했다.

이에 장윤정은 "밤 11시에 방문한 적이 있다. 그때 김소현이 컬러 렌즈를 끼고 드레스를 입고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 복장으로 마늘장아찌를 준비하고 있었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놀라움을 샀다. 김소현은 "공연을 끝내고 급하게 다듬어서 그랬다. 오해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소현의 부모, 동생들이 모두 서울대 출신임이 밝혀져 놀라움을 샀다. 이에 김소현은 "운이 좋았다. 부모가 억지로 한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아들 주안의 영재 테스트에 대해 "평범하게 자라고 있다. 특별한 교육은 없다"고 덧붙였다.

김소현과 아들 주안의 최근 사진을 공개하다 김소현이 무대 복장으로 집안에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김소현은 "생일 파티인데 공연이 너무 늦게 끝났다"고 해명했다. 이에 김성주는 "이제야 집에서 드레스를 입고 있는 이유가 이해가 된다"고 말해 공감을 샀다.

이날 김소현은 "내가 육아와 집안일을 전담하고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샀다. 한 해 평균 100회 이상의 공연을 하면서 집안일을 한다는 게 믿어지지가 않았기 때문. 김소현은 "뮤지컬 연습에 아들을 데리고 간 적 있다. 수십 명 앞에서 아이를 안고 노래하려니 서글프고 미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행히 아들이 울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소현은 '냉장고를 부탁해'에 대한 궁금증을 모두 털어놔 팬임을 증명했다. 그는 요리 재료에 대한 질문뿐만 아니라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나온 장면들을 기억하는 모습을 보여 출연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김소현은 "정호영의 율동을 좋아한다"고 말하자 장윤정은 "율동도 알고 있냐"며 놀라워했다. 아쉽게도 정호영은 "안무를 준비하지 못했다"고 밝혀 아쉬움을 샀다. 하지만 정호영은 짧게나마 율동을 선보이며 김소현의 아쉬움을 달랬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김소현|냉장고를 부탁해|장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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