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신도시 살리고 1·2기신도시 죽인다".. 일산·운정 촛불집회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의 수도권 3기신도시 3차지구로 지정된 고양 창릉 인근 주민들의 반대가 확산되고 있다.
고양 창릉은 1기신도시 고양 일산과 2기신도시 파주 운정에 가깝고 서울 접근성이 더 뛰어나 기존 신도시에 사망선고가 내려졌다는 비판이 나온다.
하지만 1·2기 신도시의 실폐사례가 재조명되면서 3기신도시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데다 고양 창릉과 같은 일부 지구는 기존 신도시 집값을 더 떨어뜨릴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저녁 경기 파주시 와동동 운정행정복지센터 맞은편에서 열린 촛불집회에는 파주와 고양 시민 400여명이 몰렸다. 이들은 '3기신도시 반대', '김현미(국토교통부 장관)·이재준(고양시장) 아웃' 등의 구호를 외치며 서명운동을 했다.
3기신도시는 문재인정부 주거정책의 핵심인 '서울 집값 안정'이 당초 취지다. 정부는 서울 수요를 분산시키기 위해 수도권 5개 도시에 3기신도시를 건설한다고 밝히고 지난해 9월부터 총 3차에 걸쳐 후보지를 공개했다.
하지만 1·2기 신도시의 실폐사례가 재조명되면서 3기신도시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데다 고양 창릉과 같은 일부 지구는 기존 신도시 집값을 더 떨어뜨릴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3기신도시는 정부가 광역 교통대책을 마련, 서울 도심 업무지구까지 30분대 출근이 가능하도록 개발한다는 방침이라 갈등을 더 고조시킨다.
지난 7일 정부 발표 직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3기신도시 고양 지정은 일산신도시에 사망선고, 대책을 요구합니다'라는 글이 게시됐다. 현재 1만5000명가량 동의한 상태다. 일산과 운정 주민들은 오는 18일 2차 촛불집회를 열 예정이다.
☞BJ보겸 앨범 멜론차트 1등 공약, 엘린과 결혼?
☞'해투' 남궁민♥진아름… 누가 먼저 고백했을까
☞헉! '라스' 변정수 홈쇼핑 최고 매출은
☞실화냐? '격조식당' 최유정, 한달만에 9㎏ 감량
☞'기내난동' 잊혔나… 바비킴 5년만에 무대 등장, 왜?
☞'극단 선택'조수현… "정말 죄송하다"
☞명륜진사갈비 '시선집중'… 수아 '갈비먹방' 화제
☞'나혼자산다' 기안84 "미쳐버리겠네"… 왜?
☞‘라스’ 동지현이 알려준 쇼호스트 '4000억' 비법은?
☞사촌누나 잘못 둔 죄?… 송현정에 분노, 성규 '날벼락'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