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토론] 일산·파주의 분노.."3기 신도시, 철도까지 깔아줘?"

기자 2019. 5. 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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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아침토론' - 출연 : 한문도 연세대 정경대학원 금융부동산학과 겸임교수, 최황수 건국대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 / 전화연결 : 이승철 운정신도시연합회 회장

지난주 3기 신도시 추가 발표가 있었습니다. 막차를 타게 된 고양 창릉과 부천 대장 주민들은 대체로 들뜬 모습이었는데요. 인근 기존 신도시 주민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합니다. 이미 미분양이 넘치는데다 집값이 더 하락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죠. 상황이 이렇게 되자 3기 신도시 철회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했고, 반대집회까지 열리면서 기존 신도시 주민들의 반발이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오늘 아침토론에선 3기 신도시 추가 지정에 따른 갈등 상황 좀 자세하게 짚어보고요. 해법은 없는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우선 두 분의 입장부터 정리해보면 한 교수님께선 3기 신도시 긍정적 측면이 크다, 최 교수님께선 우려되는 부분이 크다, 맞습니까?

# 이승철 운정신도시연합회 회장 전화연결

"기존 매물도 많은데 얼마 깎아야 팔리나"…. 일산, 파주 쪽에선 촛불집회까지 열렸다고 하죠. 파주 운정 쪽 전화연결해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운정신도시연합회 이승철 회장 전화연결 되어있습니다.

-Q. 3기 신도시 추가 발표 이후 파주, 운정 부동산에 벌써부터 변화의 기류 감지되고 있습니까?

-Q. 정부가 당초 신도시 발표를 하면서 했던 약속을 어기고 있다, 이렇게 주장하고 계시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에서 약속을 어기고 있다고 보시는 겁니까?

-Q. 9일에 입장문 발표하시고, 적극적으로 정부에 의견을 피력하고 있는데 정부가 어떻게 해주기를 원하시는 겁니까? 3기 추가 신도시 취소까지 생각하시는 건가요?

-Q. 교통 인프라를 빨리 구축해서 베드타운 막아 달라, 이렇게 요구하시지만 사실 차례로 본다면 입주 6년차인 2기 신도시 중 위례도 기다리는 입장 아니겠습니까?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Q. 정부는 공급을 늘려서 주거난을 해결해야 하고, 뛰는 집값도 잡아야 하고 그런 의미에서 서울에서 가까운 신도시를 추가로 지정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인데요. 이 주장에 동의하는 분들도 분명히 있으실테고요. 이런 반론은 어떻게 보세요?

-Q. 3기 신도시와 관련해서, 파주시의 대응 방향 계획하신 부분 있으신가요? 정리 말씀 부탁드립니다.

# 이승철 운정신도시연합회 회장 전화연결 종료

Q. 최 교수님, 전화연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Q. 2기 신도시 입주민들의 교통난 많이 심각한가요? 

Q. 이번엔 한 교수님께 여쭤보겠습니다. 지난 7일 3기 신도시 발표 이후 파주 뿐만 아니라 일산, 인천 서구신도시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는 지역은 지금 찬물을 끼얹은 듯 시장 분위기가 냉랭합니다. 그 분들 입장은 이거죠. 강남 집값 뛰었는데 경기도에 물량폭탄이냐? 어떻게 보십니까?

Q. 이걸 지역이기주의라고 볼 수도 없고요. 무슨 좋은 해법이 없겠습니까? 

Q. 2기 신도시 교통난 극심한데 3기부터 해결하냐, 이 부분은 어떻게 풀어가야 할까요?

Q. 그 외 지역 분위기 살펴볼까요? 인근 지역에선 반발이 일어나고 있지만 웃음을 감추지 못하는 지역도 있다고? 향동과 인천 계양이 꼽히는데 이유는 뭘까요?

Q. 강남은 평온한 분위기, 강북에선 급매가 줄고 "지켜보자"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는데 아무래도 공급대책 파장을 지켜보자는 생각인데요, 이런 분위기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까요?

Q. 이런 상황에서 실수요자들의 고민이 깊어질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현 시점에서 수도권에 저렴하게 풀릴 새 집을 기대하며 내 집 마련 계획을 미뤄두고 전세에 머무는 것이 나은지 아니면, 안정화 흐름을 보이고 있으니 지금 내 집을 마련하는 것이 나은 지 두 분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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