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로 나서는 3기 신도시 반대.. 일산·파주 운정 주민 12일 집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기 신도시를 반대하는 경기 고양시 일산 지역과 파주시 운정 지역 주민들이 집단행동에 나선다.
9일 고양 창릉 3기신도시를 반대하는 일산 주민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 '일산신도시연합회'에 따르면 12일 오후 6시 30분 파주 운정행복센터 사거리 앞에서 '고양 3기 신도시 규탄집회'를 예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일 고양 창릉 3기신도시를 반대하는 일산 주민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 ‘일산신도시연합회’에 따르면 12일 오후 6시 30분 파주 운정행복센터 사거리 앞에서 ‘고양 3기 신도시 규탄집회’를 예고했다. 앞서 파주 운정 주민으로 구성된 온라인 커뮤니티 ‘운정신도시연합회’에서 먼저 3기 신도시 지장 반대 촛불집회를 공지했고 일산 주민들도 이에 연합해 함께 집회에 참가하기로 한 것이다.
또한 이와 함께 지난 8일 본지 1면에 단독 보도한 ‘수도권에 수소차 연료공장 들어선다’에서 일산이 수소자동차 연료 생산 공장이 건립될 후보지로 알려지자 “일산테크노밸리를 공업용지로 만드는 등 어떤 유해한 것이 들어올지 알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공고문을 보면 12일 파주 운정에서 1차 집회 후 오는 18일에 일산에서 2차 집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집회와 함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재준 고양시장과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향한 민원 제기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게시글을 통해 민원 제기 방법을 안내하는 등 반대 여론이 거세질 조짐이다.
고양시의회 자유한국당소속 의원들도 고양 창릉 지구 3기 신도시 선정에 반대하며 9일 공식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를 통해 “자족기능도 갖추지 못해 ‘베드타운’이라는 한계에서 벗어나지도 못하고 있는 고양시에 창릉 지구가 선정된 것을 강력히 규탄 한다”고 밝혔다. 한편 추가 3기 신도시 발표 직구 개설된 ‘3기신도시 고양지정, 일산신도시에 사망선고’ 청와대 청원은 현재까지 참여인원 1만명을 돌파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文대통령 취임 2주년 날에..북한, 또 발사체 발사
- 이인영 만난 나경원 "'밥 잘 사주는 누나' 되겠다"
- 원달러 환율 1,180원 코앞..2년4개월여 만에 최고치
- 대한항공, '올해 최악의 항공사' 세계 4위
- "난 술 마셨지만.." 한지성 남편 진술에도 '미스터리'
- 日, 후쿠시마분쟁 패소 '뒤끝'..WTO에 무슨 제안했나
- 민주 36.4% vs 한국 34.8%..지지율 격차 文정부 후 최소
- '무순위 줍줍 막는다'..청약 예비자 500%까지 늘려
- 김명수 대법원장, '사법농단' 연루 현직 판사 10명 징계청구
- 한밤에 170km..'과속 레이싱' 벌인 동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