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발표' 고양 창릉·부천 대장..서울에도 1만가구 공급
김경호 2019. 5. 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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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경기 고양시 창릉동과 부천시 대장동에 3기 신도시를 짓는다.
국토교통부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안-3차 신규택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9월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수도권 택지에 30만 가구를 공급한다는 내용의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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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지 22곳에 11만가구 규모
창릉·대장 신도시서 여의도·강남까지 25∼30분 소요 예상
3차 수도권 신규택지 계획..용인 구성·안양 인덕원 등에도 4만2000가구
정부가 경기 고양시 창릉동과 부천시 대장동에 3기 신도시를 짓는다.
국토교통부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안-3차 신규택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새 신도시의 입지는 고양시 창릉동(813만㎡·3만8000가구)과 부천시 대장동(343만㎡·2만가구)로 결정됐다.
아울러 사당역 및 창동역 복합환승센터(1200가구, 300가구), 왕십리역 철도부지(300가구) 등 서울권 택지에도 모두 1만가구의 주택이 들어선다.
이밖에 안산 장상(신안산선 신설역)과 용인 구성역(분당선 구성역, GTX-A 신설역), 안양 인덕원(4호선 인덕원역) 등 경기권에도 4만2000가구가 지어진다.
이들 지역의 택지 22곳에 공급되는 전체 주택 규모는 모두 11만가구다.
신도시 교통 대책으로는 먼저 고양 창릉에 새절역(6호선·서부선)부터 고양시청까지 14.5㎞ 길이의 ‘고양선’(가칭) 지하철이 신설된다.
화전역(경의·중앙선)과 고양시청역 등 7개 지하철 신설역은 BRT(간선급행버스체계)로 연결된다.
경기 고양 일산 백석동부터 서울문산고속도로를 연결하는 4.8㎞ 길이의 자동차 전용도로도 새로 놓이고, 창릉과 제2자유로는 4차로로 이어질 예정이다.
교통 체계가 확충되면 서울 여의도에서 25분(서부선 이용), 용산에서 25분(경의중앙선), 서울 강남에서 30분(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정도면 창릉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부천 대장은 김포공항역포(공항철도, 5·9호선, 대곡·소사선)과 부천종합운동장역(7호선, 대곡소사선, GTX-B 예정)을 잇는 총 연장 17.3㎞의 ‘S(슈퍼)-BRT’가 설치된다. 청라 BRT를 S-BRT와 연계해 부천종합운동장역·김포공항역과 바로 연결하는 공사도 진행된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지난해 9.13 대책과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 등의 영향으로 최근 주택 시장은 하향 안정세이지만 오랜 기간 (이 추세가) 더 확실하고 굳건하게 자리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수요·공급의 균형 관리를 통해 주택시장을 안정시키려고 30만호 주택 공급을 약속했고,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3차 공급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9월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수도권 택지에 30만 가구를 공급한다는 내용의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9월 1차(3만5000가구)에 이어 같은해 12월 2차(15만5000가구) 발표까지 30만 예정 가구 가운데 19만의 입지 등 공급 계획을 공개했는데, 나머지 11만 가구는 이날 추가로 밝힌 것이다.
지금까지 발표된 3기 신도시는 경기 남양주 왕숙(6만6000가구)과 하남 교산(3만2000가구),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1만7000가구), 과천 과천동(7000가구) 등이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창릉·대장 신도시서 여의도·강남까지 25∼30분 소요 예상
3차 수도권 신규택지 계획..용인 구성·안양 인덕원 등에도 4만2000가구
정부가 경기 고양시 창릉동과 부천시 대장동에 3기 신도시를 짓는다.
국토교통부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안-3차 신규택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새 신도시의 입지는 고양시 창릉동(813만㎡·3만8000가구)과 부천시 대장동(343만㎡·2만가구)로 결정됐다.
아울러 사당역 및 창동역 복합환승센터(1200가구, 300가구), 왕십리역 철도부지(300가구) 등 서울권 택지에도 모두 1만가구의 주택이 들어선다.
이밖에 안산 장상(신안산선 신설역)과 용인 구성역(분당선 구성역, GTX-A 신설역), 안양 인덕원(4호선 인덕원역) 등 경기권에도 4만2000가구가 지어진다.
이들 지역의 택지 22곳에 공급되는 전체 주택 규모는 모두 11만가구다.
신도시 교통 대책으로는 먼저 고양 창릉에 새절역(6호선·서부선)부터 고양시청까지 14.5㎞ 길이의 ‘고양선’(가칭) 지하철이 신설된다.
화전역(경의·중앙선)과 고양시청역 등 7개 지하철 신설역은 BRT(간선급행버스체계)로 연결된다.
경기 고양 일산 백석동부터 서울문산고속도로를 연결하는 4.8㎞ 길이의 자동차 전용도로도 새로 놓이고, 창릉과 제2자유로는 4차로로 이어질 예정이다.
교통 체계가 확충되면 서울 여의도에서 25분(서부선 이용), 용산에서 25분(경의중앙선), 서울 강남에서 30분(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정도면 창릉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부천 대장은 김포공항역포(공항철도, 5·9호선, 대곡·소사선)과 부천종합운동장역(7호선, 대곡소사선, GTX-B 예정)을 잇는 총 연장 17.3㎞의 ‘S(슈퍼)-BRT’가 설치된다. 청라 BRT를 S-BRT와 연계해 부천종합운동장역·김포공항역과 바로 연결하는 공사도 진행된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지난해 9.13 대책과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 등의 영향으로 최근 주택 시장은 하향 안정세이지만 오랜 기간 (이 추세가) 더 확실하고 굳건하게 자리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수요·공급의 균형 관리를 통해 주택시장을 안정시키려고 30만호 주택 공급을 약속했고,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3차 공급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9월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수도권 택지에 30만 가구를 공급한다는 내용의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9월 1차(3만5000가구)에 이어 같은해 12월 2차(15만5000가구) 발표까지 30만 예정 가구 가운데 19만의 입지 등 공급 계획을 공개했는데, 나머지 11만 가구는 이날 추가로 밝힌 것이다.
지금까지 발표된 3기 신도시는 경기 남양주 왕숙(6만6000가구)과 하남 교산(3만2000가구),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1만7000가구), 과천 과천동(7000가구) 등이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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