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캉스 1번지는 이제 켄싱턴호텔 여의도

김정환 2019. 5. 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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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나서되 멀리 여행을 떠나기보다 가까운 호텔에서 휴식하는 '호캉스'가 휴가철이나 연휴는 물론 주말에도 인기다.

이랜드그룹이 운영하는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 여의도가 2층에 여의도동 일대 호텔 최초 키즈 전용 라운지 '포인포 키즈 라운지'를 7일 오픈하기 때문이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전문 액티비티 팀 '케니'와 함께하는 '키즈 클래스', 다양한 놀이와 체험 도구를 갖춘 '키즈 라운지' 등 2개 공간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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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호텔 최초 키즈 전용 라운지 7일 오픈
인기 TV 애니 '동화나라 포인포' 콘셉트
전문가 교육 키즈 클래스·안전한 키즈 라운지
【서울=뉴시스】켄싱턴호텔 여의도 '포인포 키즈 라운지' 내 '키즈 클래스 룸'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집을 나서되 멀리 여행을 떠나기보다 가까운 호텔에서 휴식하는 '호캉스'가 휴가철이나 연휴는 물론 주말에도 인기다.

호캉스 인기 요인 중 하나가 평소 마음처럼 잘 챙겨주지 못한 어린 자녀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서다. 호캉스에 이어 '키캉스'(키즈 호캉스)가 부각되는 이유다.

서울 시내 키캉스 판도에 일대 지각변동이 일어날 조짐이다.이랜드그룹이 운영하는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 여의도가 2층에 여의도동 일대 호텔 최초 키즈 전용 라운지 '포인포 키즈 라운지'를 7일 오픈하기 때문이다.

호텔 개관 이후 최초로 선보이는 키즈 라운지다. 그동안 비즈니스 고객 위주 콘텐츠였던 이 지역에서 어린이 전용 공간을 마련해 키즈 특화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포인포 키즈 라운지는 이름 그대로 앞서 KBS 2TV에서 방송한 애니메이션 '동화나라 포인포'를 콘셉트로 꾸민다. 실제 곰돌이 '비비'와 '포포', 꿀벌 '부', 고양이 '멜', 작은 새 '틱톡' 등 포인포 속 다양한 캐릭터가 어린이를 맞이한다.

어린이가 학습·놀이·휴식 등을 즐기면서 포인포 주인공들처럼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하고, 스스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공간을 목표로 한다.

포인포 키즈 라운지는 약 73㎡ 규모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전문 액티비티 팀 '케니'와 함께하는 '키즈 클래스', 다양한 놀이와 체험 도구를 갖춘 '키즈 라운지' 등 2개 공간으로 이뤄진다.

키즈 클래스는 인테리어에 따뜻하고 생기 넘치는 노란색을 사용해 어린이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준다. 어린이 연령과 눈높이에 맞춘 '동화 클래스'(무료), '알파벳 클래스'(1만원) '만들기 클래스' '쿠킹 클래스' '색칠 클래스'(이상 각 2만원) 등 5가지 콘텐츠가 마련된다. 모두 어린이 상상력, 창의력 발달에 도움이 되도록 준비한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각 클래스는 매월 시의성에 맞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키즈 라운지는 유명 키즈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해 다양한 키즈 콘텐츠로 풍성하게 채운다.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워주는 '어린이 블록'과 '공 풀장' 등 놀이 시설을 갖추고, 애니메이션 센터와 다양한 놀이 교구를 비치한다. 특히, '웅진북클럽' 서적과 북패드를 제공해 어린이가 유익한 학습 콘텐츠를 자유자재로 이용하면서 독서에 흥미를 갖도록 돕는다.

놀이시설은 '안전성'을 기반으로 학습과 오감발달 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친환경 발포폴리프로필렌(EPP) 소재를 사용해 '6대 유해물질 불검출 테스트'를 통과한 친환경 어린이 블록, 국가통합인증마크(KC) 인증을 획득한 슬라임코리아의 다양한 슬라임 제품 등을 비치한다.

포인포 키즈 라운지는 만 3~10세 투숙객 자녀 전용이다. 만 36개월 이상 60개월 미만 유아는 보호자 동반 시 입장 가능하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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