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그 노래 추억을 선물하세요

가수 이미자가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콘서트를 진행한다. ‘2019 그레이트 아티스트 시리즈 이미자 콘서트’란 제목이다.
이번 콘서트는 이미자가 가수로 데뷔한 지 60년이 된 것을 기념해서 진행하는 프로젝트 중 하나다. 앞서 지난 2월 21일 데뷔 6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 ‘노래 인생 60년, 나의 노래 60곡’을 발표했다. 1959년 ‘열아홉 순정’으로 데뷔, 어느덧 가수 생활 60년을 맞이하면서 한데 모은 60곡이다. 이미자는 ‘섬마을 선생님’ ‘동백아가씨’ ‘흑산도아가씨’를 비롯한 다양한 히트곡을 발표했다. 수많은 명곡을 통해 한국인의 애환을 달래 온 이미자의 노래 인생은 그 자체가 한국 가요의 역사다.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국보급 가수’다.

‘영원한 오빠’ 남진이 어버이날을 기념해 디너쇼를 준비했다. 어버이날 전날인 7일 서울 63빌딩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2019 남진 어버이날 디너쇼’를 연다. 부제는 ‘매력적인 보이스! 젊은 미소의 남진!’이다.
남진은 ‘한국의 클리프 리처드’라 일컬어지며 197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다. 특히 나훈아와 라이벌 구도를 이루면서 1970년대 대중가요계를 이끄는 쌍두마차였다. 남진은 박진감 넘치고 활발한 성격이다.
반면 나훈아는 조용하고 서정적인 성격을 가졌다. 상반된 매력을 가진 두 사람은 각자의 영역에서 대중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 남진은 또한 뛰어난 외모로 영화계에서도 알아주는 배우였다. 한창 바쁠 시기에 유명한 여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60여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행사의 여왕’이라 불리며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장윤정도 디너쇼로 어버이날을 기념한다. ‘2019 장윤정 아름다운 오월디너쇼 - 63그랜드볼룸’이란 이름으로 6일 서울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부제는 ‘프레빠라씨용(Preparation) : 공연 준비 완료’이다. 장윤정이 지난 20일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을 시작으로 진행 중인 ‘2019 장윤정 라이브 콘서트’와 같다. 이번에 디너쇼로 변경, 부모님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장윤정은 특유의 재치 있고 맛깔스러운 진행으로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히트곡 ‘초혼’ ‘사랑아’ ‘꽃’ ‘첫사랑’ ‘어머나’ ‘어부바’ ‘장윤정트위스트’에 최신곡 등을 열창하며 관객과 함께 호흡한다. 주최 측은 “향긋한 꽃 내음 가득한 오월에 장윤정 디너쇼와 함께 특별한 분들과 준비하세요. 최고의 선물과 추억으로 기억되실 것”이라고 자신했다.
장윤정은 1999년 고등학생 신분으로 강변가요제에 출전해 댄스곡 ‘내 안의 넌’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2004년 ‘어머나’로 큰 인기를 얻었다. 모든 연령의 사랑을 받으면서 ‘어머나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후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를 하면서 명실상부한 ‘트로트 여왕’이 됐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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