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광역교통 속도 낸다..연내 교통대책 마련

김희준 기자 2019. 4. 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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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3기 신도시에 광역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마련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반(TF) 회의를 30일 개최했다.

대광위는 이에 따라 3기 신도시의 주택공급이 시작되는 2021년에 맞춰 광역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관계기관 TF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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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광위 관계기관 TF 첫 회의..지구별 교통대책 논의
3기 신도시 부지로 발표된 경기도 남양주 왕숙1지구 일대전경 /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정부가 3기 신도시에 광역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마련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반(TF) 회의를 30일 개최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12월19일 남양주·하남·인천 계양·과천 등 100만㎡가 넘는 대규모 택지를 비롯해 중소규모를 포함한 총 41곳의 택지에 15만50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올 6월 발표하는 택지를 합해 3기 신도시엔 총 30만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대광위는 이에 따라 3기 신도시의 주택공급이 시작되는 2021년에 맞춰 광역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관계기관 TF를 구성했다.

이날 첫 회의에선 입주 초기 원활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구별 교통대책 수립 방안, 관련 기관 간 협력 방안 및 효율적인 TF 운영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김희수 대광위 광역교통운영국장은 "이번 기회에 '선교통·후개발'의 원칙이 확립될 수 있도록 TF를 적극적으로 가동해 연내 실행력 있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99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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