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변창흠號 "도시재생·지역균형 역점"

2019. 4. 2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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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29일 신임사장으로 변창흠<사진> 사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변창흠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LH가 국민의 삶터·일터를 넘어 쉼터와 꿈터가 어우러지는 혁신적 공간을 만드는 국민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며, "주거복지로드맵, 3기 신도시 건설, 도시재생뉴딜 등 정책과제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 사회·경제·기술환경 변화에 맞는 새로운 사업실행모델을 개발하는 데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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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사장 취임…생애복지 비전
3기 신도시 건설 등에 역량집중


LH는 29일 신임사장으로 변창흠<사진> 사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변창흠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LH가 국민의 삶터·일터를 넘어 쉼터와 꿈터가 어우러지는 혁신적 공간을 만드는 국민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며, “주거복지로드맵, 3기 신도시 건설, 도시재생뉴딜 등 정책과제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 사회·경제·기술환경 변화에 맞는 새로운 사업실행모델을 개발하는 데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가장 앞서 강조한 것은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주거복지다. 단순히 도시건설과 주택공급을 넘어 돌봄, 배움, 일자리, 결혼, 노후의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생애복지’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도시재생 역시 주민들의 ‘삶의 변화’ 창출에 방점을 찍었다. 이를 위해 국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주거취약계층 등을 위한 주거와 편의시설을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노후·불량 주거지와 도시공간을 재창조할 수 있는 실행력 있는 사업모델을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지역 내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실행기관도 표방했다. 스마트시티 조성, 에너지 전환도시 건설, 해외신도시 수출을 비롯한 신성장동력 육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 기관으로서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와 함께 △신뢰 △혁신 △실행 △포용 △소통의 5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한편 변창흠 사장은 취임식 바로 이튿날인 30일 쿠웨이트 출장길에 오르며 첫 외부 공식활동에 나선다.

문호진 기자/mh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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