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CCTV 사각지대 없앨 3D 분석시스템 개발

박기주 2019. 4. 2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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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는 3차원(3D) 모델링 프로그램을 활용한 새로운 교통사고 영상 분석기법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영상분석기법은 폐쇄회로(CC)TV 교통사고 영상의 사각지대 해소와 2D 영상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로교통공단은 3D 모델링 프로그램인 포토스캔(photoscan)을 도입해 기존의 영상분석 프로그램 및 컴퓨터 시뮬레이션 프로그램과 융·복합한 3차원 영상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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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사고영상(왼쪽)과 3D프로그램 활용 재구성 장면(자료= 도로교통공단)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는 3차원(3D) 모델링 프로그램을 활용한 새로운 교통사고 영상 분석기법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영상분석기법은 폐쇄회로(CC)TV 교통사고 영상의 사각지대 해소와 2D 영상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블랙박스와 CCTV 영상자료는 교통사고 때 당사자들의 진술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CCTV 사각지대나 장애물 등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기존 2차원 영상 분석기법으로 이를 해결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로교통공단은 3D 모델링 프로그램인 포토스캔(photoscan)을 도입해 기존의 영상분석 프로그램 및 컴퓨터 시뮬레이션 프로그램과 융·복합한 3차원 영상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 새로운 분석시스템은 사고 상황에 대한 직관적 재구성을 가능하게 해 그동안 원인 규명에 어려움을 겪은 다양한 교통사고에 해결책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의 시각적 효과를 통해 일반인들도 분석 결과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사고 당사자와 이해관계자에 대한 설득력 확보와 불필요한 분쟁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기주 (kjpark8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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