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앵글]봄·겨울 공존하는 신비한 강원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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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절정으로 치닫는 4월의 끝자락에서 겨울로 되돌아간 강원도의 풍경에 빠져든다.
27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해발고도 1000m 이상의 높은 산지에는 전날 영하의 기온으로 떨어지면서 내리던 봄비가 눈으로 바뀌었다.
낮 최고기온 20도를 웃도는 따뜻한 봄날씨에 빨강, 노란, 보라, 백색 등 원색의 아름다움을 뿜어내는 봄꽃은 곳곳에서 활짝 피어 봄처녀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따뜻한 봄의 햇빛이 적당히 들어와 일광욕으로 얻는 건강미까지 더해져 더욱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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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내려가 봄꽃 보고 바다 보며 커피 한잔
【평창=뉴시스】김경목 기자 = 봄의 절정으로 치닫는 4월의 끝자락에서 겨울로 되돌아간 강원도의 풍경에 빠져든다.
27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해발고도 1000m 이상의 높은 산지에는 전날 영하의 기온으로 떨어지면서 내리던 봄비가 눈으로 바뀌었다.
고성과 인제의 경계를 이루는 산 향로봉과 강원도에서 가장 높은 산 설악산(대청봉 1708m), 남쪽의 태백산(장군봉 1567m), 오대산(비로봉 1563m), 한국의 알프스로 불리는 8왕의 산 평창 발왕산(평화봉 1458m) 등에는 20㎝ 가까운 눈이 내렸다.
계절을 역주행한 덕분에 겨울산을 좋아하는 등산객들은 아침 일찍부터 스패츠와 아이젠을 등산화에 장착하고 산행에 나섰다.
등산 준비도 없이 산에 오를 수 있는 유일한 산은 평창 발왕산이다.
용평리조트에서 운영하는 관광케이블카를 타고 20분간 올라가면 발왕산 정상부에 오를 수 있다.
등산화가 없어도 발왕산 하늘정원 일대를 걸어다닐 수 있다.
산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평창 발왕산 동쪽 끝 산 아래에는 강릉이 있다.
낮 최고기온 20도를 웃도는 따뜻한 봄날씨에 빨강, 노란, 보라, 백색 등 원색의 아름다움을 뿜어내는 봄꽃은 곳곳에서 활짝 피어 봄처녀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바닷가 커피숍에서는 테라스에 앉아 커피 한잔을 먹어본다.
따뜻한 봄의 햇빛이 적당히 들어와 일광욕으로 얻는 건강미까지 더해져 더욱 기분이 좋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에서는 동해안 일대의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해 관광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4~5월까지 KTX 강릉선 전 구간의 운임을 30%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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