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 사운드 오브 오월..5월의 '콘서트 나들이'

박동선 2019. 4. 2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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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따뜻한 날씨 덕분에 '계절의 여왕'으로 불린다. 대학가 축제뿐만 아니라 아티스트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계절적인 환경뿐만 아니라 대중의 마음도 화려하게 장식된다. 엔터테인&에서는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한 5월 주요 콘서트 라인업들을 살펴본다.

◇최정상 솔로 남자가수 5월 팬미팅 일정 줄이어

올해 5월 대중 눈길을 끄는 행사 중 하나는 팬미팅이다.

사진=SM엔터, LM엔터 제공

군입대를 앞둔 엑소 시우민이 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팬미팅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윤지성(4~5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김재환(26일 잠실실내체육관) 등 워너원 출신 가수까지 남자가수 팬미팅이 줄을 잇는다.

사진=스윙엔터, 라이브웍스컴퍼니 제공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 팬미팅(12일 홍대 롤링홀)과 장수 아이돌 신화 신혜성의 단독 팬미팅(25일 예스24 라이브홀) 등이 잇따르며 팬 마음을 설레게 한다. 팬미팅은 팬 사랑과 함께 솔로 아티스트로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기에 콘서트 이상의 재미가 기대된다.

◇'신구조화 통한 감성조화' 콘서트 라인업 눈길

사진=JYP엔터, 쏘스뮤직 제공

5월 콘서트 라인업은 소위 '신구조화'가 돋보인다. K팝 걸그룹 대표로 꼽히는 트와이스가 오는 24~25일 양일간 콘서트를 개최하며 월드투어 서막을 여는 가운데, '국민여친' 여자친구도 'GO GO GFRIEND in SEOUL'이라는 타이틀로 18~19일 콘서트를 펼친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와 함께 보이그룹 아이콘(iKON)도 단독공연 'Private Stage(11일 장충체육관)'을 연다.

사진=SM엔터, JYP엔터 제공

또 루나(24~25일)와 닉쿤(11~12일 이화여대 삼성홀)이 데뷔 이후 첫 솔로콘서트에 나서는 가운데, 감성듀오 볼빨간사춘기(4~5일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가 단독콘서트로 화려한 감성의 향연을 펼친다. 역주행의 아이콘 엔플라잉과 음원여신 헤이즈도 'DELIGHT MUSIC FESTA PART 1' 공연(25일)을 통해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사진=딜라잇컴퍼니 제공

국내 대표 뮤지션 전국투어 공연도 팬을 기다리고 있다. 김건모의 25주년 콘서트(25일 경기 포천 대진대)를 시작으로 '목소리미남' 김범수의 콘서트 'The Classic'이 10~12일 서울 LG아트센터·25~26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진행되며, 국민가수 임창정의 5월 투어일정도 8일(천안 유관순체육관)과 11일(원주 따뚜야외공연장) 펼쳐진다.

사진=에스케이재원,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 제공

여기에 감성발라더 성시경의 단독콘서트(24~25일 연세대 노천극장)와 함께 가수 김장훈도 5일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에서 1939 Ensemble#2 '김장훈 콘서트-봄, 나 드리리' 공연을 펼치는 것을 시작으로 6월까지 구름아래소극장에서 공연을 열며 관객과 호흡한다.

사진=거미 공식 페이스북 발췌

감성주자 공연도 눈부시다. '벚꽃연금 수혜자' 장범준이 부산(11일)·대전(18일)·경기(19일)·청주(26일)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하고, 거미도 청주(4일)·진주(18일)·천안(26일) 등을 도는 5월 투어 일정을 진행한다. 여기에 V.O.S(거제·강릉·충주)와 바이브(서울·광주·대구) 등 보컬그룹도 전국투어를 펼친다.

사진=메이저나인 제공

이밖에도 김형석·김조한·김태우·알리 등의 '김형석 With Friends'(25일 세종대 대양홀), 이현우·서영은·유리상자 등이 펼치는 2019 '만9,900원의 행복' 시리즈, 발라드여제 박정현의 '글래드 뮤직 페스트(19일 메종글래드 제주)', 김창완밴드(11일 대구 아양아트센터), 소찬휘(4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김윤아(5월11일~6월2일 신한카드 판스퀘어홀), 2019 M.I.SEA힙합콘서트 (6일 제주대 아라캠퍼스 체육관) 등 다채로운 장르 속 감성 향연의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가정의 달 5월' 중장년층 비롯 가족 공감공연 대거 개최

사진=정태춘 박은옥 40프로젝트 사업단 제공

'가정의 달' 5월 콘서트 라인업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은 중장년층 세대 인기가수 공연이다. 국민가수 나훈아의 '청춘어게인콘'(17~19일 올림픽체조경기장)과 데뷔 40주년을 맞이한 정태춘-박은옥의 전국투어 공연 '날자 오리배'의 서울공연(5월7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을 필두로 포크대모 양희은의 전국투어 '뜻밖의 선물'(11일 천안, 18일 하남)과 낭만가객 최백호(11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등의 공연이 5월중 펼쳐진다.

사진=모스트콘텐츠 제공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까지 이어지는 가정주간에는 주현미-남진-이미자-장윤정 등 트로트가수가 디너쇼와 함께 개별적인 콘서트 무대를 가지며 남녀노소 함께하는 가요무대를 갖는다.

사진=티켓링크 발췌

여기에 송대관-태진아의 드라마콘 '흥부놀부'(5~6일 더케이아트홀), '아모르파티' 김연자의 라이브콘서트(4일 대전 충남대·11일 부천실내체육관), 국민 소리꾼 장사익의 소리판 '자화상七'(4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등 추억과 흥, 아련함을 모두 사로잡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5월 공연의 또 다른 재미는 가족이 함께하는 세대공감 공연이다. 먼저 K팝 한류 대표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드림콘서트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사진=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제공

이어 TV조선 미스트롯 출연자들이 펼치는 효콘서트(4일 올림픽체조경기장)과 Mnet '고등래퍼' 시즌별 출연자들이 만드는 슈퍼루키:좋은 콘서트 #2(5일 화정체육관, 25일 부천실내체육관) 등 인기방송 출연 뮤지션 무대가 대거 펼쳐지면서 가족 간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사진=전유성의 코미디시장, 에이치아이이엔티 제공

또 단순 음악공연을 넘어선 무대의 즐거움도 펼쳐진다. 전유성 데뷔 50주년 기념 '전유성의 쑈쑈쑈' 서울공연(11~12일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과 박나래표 스탠딩 코미디공연 '농염주의보(17~18일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 등이 매력적인 개그무대를 선보일 것을 예고하고 있으며, 국내 대표 마술사인 이은결(5월17일~6월9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과 최현우(4~5일 경기문화의전당 대극장) 등의 유쾌한 공연도 대거 펼쳐진다.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예고돼 있는 5월,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감성 가득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박동선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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