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대구·대전 경기 취소..잠실·수원 날씨는

변휘 기자 2019. 4. 2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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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예정됐던 KBO 프로야구 두 경기가 비로 취소된 가운데 다른 구장의 경기 진행 여부와 해당 지역 날씨에 대한 관심이 높다.

KBO는 이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비 때문에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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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오후 9시 이후, 수원 오후 8시 이후 '약한 비'..우천 중단 없을듯
지난 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 시즌 3차전 취소 장면/사진제공=뉴스1

23일 예정됐던 KBO 프로야구 두 경기가 비로 취소된 가운데 다른 구장의 경기 진행 여부와 해당 지역 날씨에 대한 관심이 높다.

KBO는 이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비 때문에 취소했다.

기상청은 오후 4시부터 충청과 남부 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으며 오후 6시 이후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 지방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보했다.

그러나 LG 트윈스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가 시작된 서울 잠실야구장,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리는 수원 KT위즈파크 경기는 오후 6시 30분 정상적으로 시작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잠실야구장이 위치한 서울 송파구 잠실2동은 이날 9시 이후 시간당 강수량 1㎜ 미만의 약한 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KT위즈파크가 위치한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에는 오후 8시부터 역시 시간당 1㎜ 이하의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경기 운영에 큰 문제는 없을 전망이다.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가 맞붙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은 돔구장이므로 날씨 영향 없이 정상적으로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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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휘 기자 h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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