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박물관, 영천역사문화박물관과 연합특별전 개최

이은희 2019. 4. 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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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박물관이 영천역사문화박물관과 함께 24일 '임진왜란, 영천성·경주성 수복전투는 이순신의 공로와 같다' 특별전을 개최한다.

영천역사문화박물관장 지봉스님은 "이번 행사는 영천·경주성 전투에 참여한 각 지역 문중의 대표뿐만 아니라 양 도시 단체장, 시민 등이 함께 호국 경북의 자긍심을 갖게 하는 화합의 장으로 충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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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영천성·경주성 수복 전투는 이순신의 공로와 같다'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박물관이 영천역사문화박물관과 함께 24일부터 28일까지 '임진왜란, 영천성·경주성 전투는 이순신의 공로와 같다' 특별전을 개최한다.2019.04.23. (사진= 동국대 제공)photo@newsis.com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박물관이 영천역사문화박물관과 함께 24일 ‘임진왜란, 영천성·경주성 수복전투는 이순신의 공로와 같다’ 특별전을 개최한다.

23일 동국대에 따르면 이번 ‘제15회 찾아가는 역사박물관 특별기획전’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교내 박물관에서 진행되며 경상북도 지역 정체성 선양사업으로 추진됐다.

전시는 임진왜란 시기에 보여준 경주·영천 지역민들의 국난극복 의지를 발견할 수 있는 각종 문헌사료, 유물 200여 점 등을 선보인다.

또 역사적 기록을 바탕으로 임진왜란사 속 경북연합의병부대인 ‘창의정용군’의 업적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조선 1577년 세계 최초의 활자조판방식 상업용 일간신문에 해당하는 ‘민간 조보’(경북유형문화재 제521호)와 1583년에 제작된 쌍자총통, 1593년 영천의병 조희익 교첩, 경주진관개판 ‘병학지남’ 등의 임진왜란 관련 유물들이 전시된다.

영천성·경주성 수복 전투와 관련한 불국사 범영루 시회, 경주성 수복 1·2차 전투 관련 각종 사료도 소개된다.

안재호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박물관장은 “경주읍성이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는 시점에서 그 안에 담아 둘 좋은 문화콘텐츠가 전시된다는 점에서 경주시가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만한 내용이 소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천역사문화박물관장 지봉스님은 “이번 행사는 영천·경주성 전투에 참여한 각 지역 문중의 대표뿐만 아니라 양 도시 단체장, 시민 등이 함께 호국 경북의 자긍심을 갖게 하는 화합의 장으로 충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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