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봄날씨에 계룡산 등 전국 각지 잇단 '산불'

신아름 기자 2019. 4. 2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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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20일 건조한 날씨의 영향으로 전국 각지에서 화재가 잇달아 발생했다.

20일 오전 10시 12분쯤 충남 공주시 계룡면 구왕리 계룡산국립공원 인근 한 야산에서 불이나 2시간 10여분만에 꺼졌다.

경찰과 산림당국은 A씨가 인근 밭에서 낙엽을 태우던 중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산림헬기 2대와 공무원 1명, 특수진화대 12명 등을 포함한 춘천시 관계자들이 진화 작업에 투입돼 큰 불길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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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 발생 이틀째인 지난 5일 오후 속초 장천마을 인근 민가가 불에 타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사진DB


주말인 20일 건조한 날씨의 영향으로 전국 각지에서 화재가 잇달아 발생했다.

20일 오전 10시 12분쯤 충남 공주시 계룡면 구왕리 계룡산국립공원 인근 한 야산에서 불이나 2시간 10여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A씨(82)가 숨지고 임야 300㎡가 소실됐다.

산림당국은 진화대원 등 71명과 장비 11대, 헬기 3대를 동원해 큰 불길을 잡고 잔불을 정리 중이다.

경찰과 산림당국은 A씨가 인근 밭에서 낙엽을 태우던 중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날 낮 12시27분쯤엔 강원 춘천시 사북면 고성리에서 산불이 났다. 산림헬기 2대와 공무원 1명, 특수진화대 12명 등을 포함한 춘천시 관계자들이 진화 작업에 투입돼 큰 불길을 잡았다.

산림당국은 "불이 산 정상부에서 났고 바람이 약하게 불어 확산 우려는 크지 않다"고 전했다.

현재 강원도 북부·중부·남부산지와 삼척·동해·강릉·양양·고성·속초평지, 태백에는 건조경보가 발효 중이다. 정선·평창평지와 횡성, 원주, 영월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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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름 기자 pe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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