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할권 미루기 그만" 충남·경기 대기오염 합동점검

2019. 4. 1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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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경기도, 당진시와 평택시가 관할권 구분 없이 대기오염 배출 업소를 합동 점검한다.

충남도에 따르면 17∼26일 충남 27곳, 경기 35곳을 대상으로 4개 팀 20명으로 나눠 환경오염 배출 사업장 38곳, 비산먼지 배출 사업장 24곳을 대상으로 대기오염 물질 기준치 이상 배출 여부에 대한 교차·합동 점검을 한다.

당진시와 평택시도 당진·평택항에서 노후 경유차 매연 배출 여부를 점검하고 계도 활동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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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미세먼지는 월경성 문제..협업 점검 정례화"
평택당진항 전경 [경기평택항만공사 제공]

(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도와 경기도, 당진시와 평택시가 관할권 구분 없이 대기오염 배출 업소를 합동 점검한다.

충남도에 따르면 17∼26일 충남 27곳, 경기 35곳을 대상으로 4개 팀 20명으로 나눠 환경오염 배출 사업장 38곳, 비산먼지 배출 사업장 24곳을 대상으로 대기오염 물질 기준치 이상 배출 여부에 대한 교차·합동 점검을 한다.

당진시와 평택시도 당진·평택항에서 노후 경유차 매연 배출 여부를 점검하고 계도 활동을 벌인다.

두 광역자치단체가 함께 점검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자치단체가 인접해 있는 경계지역의 관리 소홀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을 활용해 평택 포승공단과 당진 부곡공단의 환경오염물질 배출 현황과 당진·평택항을 드나드는 대형 물류 차량 운행 실태 등을 점검하고 지도·단속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환경 분야 시민단체(NGO)도 점검에 참여하도록 해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일 방침이다.

합동점검이 끝나면 토론·분석 회의를 통해 결과를 공유한 뒤 개선점 등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용현 도 환경지도팀장은 "대기 중 미세먼지는 '월경성' 문제인 만큼 자치단체 간 관할을 나눌 수 없다"며 "경기도와 협업 점검을 정례화해 미세먼지 저감 방안을 함께 찾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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