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북구-방문업무 종사 기관, '위기가구 발굴' 업무협약

2019. 4. 1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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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북구는 위기 가구 발굴을 위해 현장 방문업무를 수행하는 기관과 협력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북구는 이날 울산우체국, 한국전력공사 동울산지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울산북구지회, 한국외식업중앙회 울산북구지부 등 방문업무 종사 기관과 '위기 가구 발굴 및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집배원, 검침원, 부동산 중개인, 배달원 등 방문형 직종 종사자들은 업무 중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가구를 발견하면 북구에 도움을 요청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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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북구, 방문업무 종사 기관과 위기가구 발굴 MOU [울산시 북구 제공]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북구는 위기 가구 발굴을 위해 현장 방문업무를 수행하는 기관과 협력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북구는 이날 울산우체국, 한국전력공사 동울산지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울산북구지회, 한국외식업중앙회 울산북구지부 등 방문업무 종사 기관과 '위기 가구 발굴 및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집배원, 검침원, 부동산 중개인, 배달원 등 방문형 직종 종사자들은 업무 중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가구를 발견하면 북구에 도움을 요청하는 역할을 한다.

한전은 전기계량기 검침 시 사용량이 현저히 낮은 가구를, 우체국은 장기간 우편물을 방치한 가구를 각각 북구에 알릴 예정이다.

또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열악한 주거지로 이사하는 가구를,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음식 배달 시 주거 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제보하기로 했다.

북구는 발굴된 가구에 복지 담당 공무원이 직접 찾아가 어려운 점을 듣고, 도움이 필요한 경우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인적 안전망 체계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촘촘한 안전망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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