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하이텍, CCTV용 FHD급 고화소 이미지센서 양산

장은지 기자 2019. 4. 16. 14: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DB하이텍(대표 최창식 사장)은 중국 이미지센서 전문기업 스마트센스(SmartSens)와 CCTV용 FHD급 고화소 이미지센서를 개발,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DB하이텍과 손잡은 중국 스마트센스는 2011년에 설립된 회사로 CCTV용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지난해 세계 시장 점유율 30%로 업계 1위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으며, 소니와 옴니비젼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CTV용 이미지센서 세계 1위 中 스마트센스에 공급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DB하이텍(대표 최창식 사장)은 중국 이미지센서 전문기업 스마트센스(SmartSens)와 CCTV용 FHD급 고화소 이미지센서를 개발,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200만·300만화소 이미지센서로 기존 동일사양 제품 대비 외부 빛을 인식하는 민감도와 노이즈(화질) 특성을 2~3배 개선시켜 어두운 환경에서도 이미지를 더욱 선명하게 구현한다.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중국 고화소 CCTV 시장을 타겟으로 하고 있으며, 하이크비전(Hikvision), 다후아(Dahua) 등 티어(Tier)1급 CCTV에 채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DB하이텍과 손잡은 중국 스마트센스는 2011년에 설립된 회사로 CCTV용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지난해 세계 시장 점유율 30%로 업계 1위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으며, 소니와 옴니비젼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범죄예방과 함께 보안을 극도로 중시하는 중국 당국의 기조에 따라 최근 들어 얼굴표정까지 식별이 가능한 FHD급 이상의 CCTV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까지 고화소 CCTV 설치를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DB하이텍과 스마트센스 양사는 이번 제품에 이어 CCTV용 QHD급(500만화소) 이미지센서도 개발을 완료해 최근 초도 양산에 진입했으며, UHD급(800만화소) 제품도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지센서 전문 시장조사기관인 테크노시스템리서치(TSR)에 따르면, CCTV용 이미지센서 수요는 올해 2억 3000만개에서 2022년까지 3억 1000만개로 늘어나면서 연평균 10%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200만~300만화소 제품이 7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DB하이텍 관계자는 "CCTV 이외에도 자동차, 의료기기, 로봇청소기 등에 들어가는 다양한 고부가 특화 이미지센서를 개발해 수익성을 제고한다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seei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