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하이텍, 풀HD급 CCTV 이미지센서 본격 양산

윤민혁 기자 2019. 4. 1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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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하이텍은 중국 이미지센서 전문기업 스마트센스(SmartSens)와 CC(폐쇄회로)TV용 풀HD급 고화소 이미지센서를 개발하고, 올해 초부터 본격 양산에 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DB하이텍과 스마트센스는 이번 제품에 이어 CCTV용 QHD급(500만화소) 이미지센서도 개발을 완료해 최근 초도 양산에 진입했다.

DB하이텍 관계자는 "CCTV 이외에도 자동차, 의료기기, 로봇청소기 등에 들어가는 고부가 특화 이미지센서를 개발해 수익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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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하이텍은 중국 이미지센서 전문기업 스마트센스(SmartSens)와 CC(폐쇄회로)TV용 풀HD급 고화소 이미지센서를 개발하고, 올해 초부터 본격 양산에 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200만·300만화소 이미지센서다. 기존 동일사양 제품보다 외부 빛을 인식하는 민감도와 노이즈(화질) 특성을 2~3배 개선시켜 어두운 환경에서도 이미지를 선명하게 구현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중국 고화소 CCTV 시장이 타겟이다. 신제품은 하이크비전(Hikvision), 다후아(Dahua) 등 회사의 CCTV에 채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는 범죄예방과 함께 보안을 중시하는 당국 기조에 힘입어, 얼굴표정까지 식별이 가능한 풀HD급 이상 CCTV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DB하이텍과 제품을 함께 개발한 스마트센스는 2011년에 설립된 회사다. CCTV용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지난해 세계 시장 점유율 30%로 업계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DB하이텍과 스마트센스는 이번 제품에 이어 CCTV용 QHD급(500만화소) 이미지센서도 개발을 완료해 최근 초도 양산에 진입했다. 또 UHD급(800만화소) 제품도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지센서 전문 시장조사기관인 테크노시스템리서치(TSR)에 따르면, CCTV용 이미지센서 수요는 올해 2억3000만개에서 연평균 10%가량 성장하며 2022년까지 3억1000만개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DB하이텍 관계자는 "CCTV 이외에도 자동차, 의료기기, 로봇청소기 등에 들어가는 고부가 특화 이미지센서를 개발해 수익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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