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 한양수자인192' 분양가 9억원 기준으로 청약자 엇갈렸다

김민정 기자 2019. 4. 1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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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부청과시장을 재개발하는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청약경쟁률이 분양가 9억원을 기준으로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전용면적 84㎡라도 분양가가 9억원 이상인 주택유형의 경쟁률이 그 이하인 주택유형보다 낮은 것으로 집계된 것이다.

이 중 평균 분양가가 9억원을 밑도는 전용 84㎡ B·E·G·I·L·N의 청약경쟁률은 N 타입이 최저 11.75대 1, G타입이 최고 27.29대 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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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부청과시장을 재개발하는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청약경쟁률이 분양가 9억원을 기준으로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전용면적 84㎡라도 분양가가 9억원 이상인 주택유형의 경쟁률이 그 이하인 주택유형보다 낮은 것으로 집계된 것이다.

한양이 동대문구 동부청과시장을 재개발해 짓는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조감도. /한양 제공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15일 진행된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1순위 청약에는 1046가구를 모집하는데 4391명이 몰려 평균 4.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는 전용 84㎡의 주택유형이 총 9개다. 이 중 평균 분양가가 9억원을 밑도는 전용 84㎡ B·E·G·I·L·N의 청약경쟁률은 N 타입이 최저 11.75대 1, G타입이 최고 27.29대 1로 나타났다.

반면 분양가가 9억원을 웃도는 전용 84㎡ A·C·D·F·J·K·M 중 최고 기록은 4.6대 1(F타입)로 저조했다. 분양가가 10억원을 웃도는 A타입은 1.99대 1, D타입은 2.63대 1, K타입은 1.67대 1로 집계됐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124㎡로 2가구 모집에 238명이 몰려 평균 119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한양수자인 192의 경우 분양가가 9억원을 웃돌아도 시공사인 한양이 중도금 대출 알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럼에도 대출이자 부담과 서울 주택시장 부진 등이 수요자의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는 서울시 동대문구 동부청과시장(용두동 39-1 일대)을 재개발한 최고 59층 4개동, 최고 높이 192m의 아파트 단지다.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청량리 한양수자인 192 무순위 청약에는 1만4376건이 접수됐다. 특별공급과 1순위 청약 당첨자는 오는 23일 발표한다. 당첨자 계약은 5월 7~9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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