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변호사 103명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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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변호사 103명이 부적절한 주식거래 의혹이 제기된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연수원 26기)의 임명을 촉구했다.
이들 변호사는 15일 성명을 내고 "헌법재판소는 우리나라 인권과 민주주의가 기댈 최후의 보루"라며 "사회공동체 안의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균형 있게 담아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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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전남 변호사 103명이 부적절한 주식거래 의혹이 제기된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연수원 26기)의 임명을 촉구했다.
이들 변호사는 15일 성명을 내고 "헌법재판소는 우리나라 인권과 민주주의가 기댈 최후의 보루"라며 "사회공동체 안의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균형 있게 담아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광주지방변호사회에는 현재 495명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이 후보자는 여성이고 40대, 지방대(부산대)출신으로 여러 측면에서 다양성의 상징인 후보"라며 "법원행정처나 외부활동 없이 재판에만 전념하며 통찰력과 인권 감수성, 노동사건 전문성을 인정받아 전문성과 사회적 다양성 측면에서 자격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 변호사들은 "이 후보자가 판사로 재직하며 직접 주식 투자에 관여했는지, 보유 중인 주식과 관련된 회사에 유리한 판결을 했는지, 배우자가 내부정보를 이용해 거래했는지 등에 대한 의혹은 충분히 해명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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