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미세먼지 잡는 '천년 향기 숲' 조성

이종행 기자 2019. 4. 1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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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은 미세먼지와 온난화을 예방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내에 '천년 향기 숲'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담양군 남면 풍암리 등 7곳 14.5㏊에 아까시 등 향기 나무를 심는 등 밀원 숲을 조성했다.

또 국내 벌꿀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아까시나무를 지역 산림 등 곳곳에 조성했는데, 군은 지역 양봉농가 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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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4.5㏊에 편백·대나무 등 14만 그루 심어
전남 담양군청 전경.(담양군 제공)2019.1.15/뉴스1 © News1 이종행 기자

(담양=뉴스1) 이종행 기자 = 전남 담양군은 미세먼지와 온난화을 예방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내에 '천년 향기 숲'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담양군 남면 풍암리 등 7곳 14.5㏊에 아까시 등 향기 나무를 심는 등 밀원 숲을 조성했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지역 유휴지 또는 산림 등 57.5㏊에 아까시와 백합, 음나무 등을 심었다.

또 국내 벌꿀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아까시나무를 지역 산림 등 곳곳에 조성했는데, 군은 지역 양봉농가 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특히 올해에만 미세먼지 저감대책 등 차원에서 편백과 대나무, 상수리 등 14만 그루(67㏊)를 심었다.

임홍준 담양군 산림정원과장은 "아이들을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나무를 심고 기르는 일을 생활화해야 한다"며 "담양의 미래천년을 이끌어갈 소중한 자산이 될 명품 향기 숲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9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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