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잡아라" 담양군, 천년 향기 숲 조성

송창헌 2019. 4. 1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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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은 15일 "담양의 풍요로운 미래 천년을 염원하는 군민들의 뜻을 담아 '담양 천년의 향기 숲'을 조성, 미세먼지 저감과 함께 관광객들이 향기로 담양을 기억하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향기나무를 대대적으로 식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년동안 유휴지 20곳 43㏊에 아까시와 백합, 음나무 등을 식재했으며 올해는 남면 풍암리 등 7개소 14.5㏊에 아까시 등 향기나무를 추가로 심어 모두 57.5㏊의 밀원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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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편백, 대나무, 상수리 등 14만 그루 식재
【담양=뉴시스】 송창헌 기자 =전남 담양군이 꽃향기 가득한 도시와 더불어 미세먼지, 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해 천년 향기 숲을 조성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향기나무 식재 장면. 2019.04.15 (사진=담양군 제공)photo@newsis.com


【담양=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 담양군이 꽃향기 가득한 도시와 더불어 미세먼지, 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해 천년 향기 숲을 조성키로 했다

담양군은 15일 "담양의 풍요로운 미래 천년을 염원하는 군민들의 뜻을 담아 '담양 천년의 향기 숲'을 조성, 미세먼지 저감과 함께 관광객들이 향기로 담양을 기억하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향기나무를 대대적으로 식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년동안 유휴지 20곳 43㏊에 아까시와 백합, 음나무 등을 식재했으며 올해는 남면 풍암리 등 7개소 14.5㏊에 아까시 등 향기나무를 추가로 심어 모두 57.5㏊의 밀원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우리나라 벌꿀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밀원수인 아까시나무를 통해 양봉농가 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이외에도 미세먼지 저감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위해 올해만 67㏊에 편백, 대나무, 상수리 등 14만 그루를 식재 완료했다.

임홍준 담양군 산림정원과장은 "우리 아이들을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나무를 심고 기르는 일을 생활화해야 한다"며 "담양의 미래천년을 이끌어 갈 소중한 자산이 될 명품 향기 숲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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