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버리지 마세요" 영주시 말하는 CCTV 3대 운영

쓰레기 불법 투기 막는 이동식 폐쇄회로(CC) TV [영주시 제공]

(영주=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쓰레기 불법 투기 지역에 '말하는 이동식 폐쇄회로(CC) TV' 3대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처음 도입하는 이동식 CCTV는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사람을 센서로 감지하면 자동으로 경고방송을 한다.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최신형 시스템으로 200만 화소 카메라 2대로 무단투기 장면을 촬영한다.

시는 이동 CCTV 운영을 위해 지난 3월 상습으로 불법 투기하는 곳을 집중 조사했다.

이 지역에서 일정 기간 CCTV를 달아 쓰레기 무단투기를 단속한 뒤 다른 곳으로 옮겨 가동할 예정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말하는 CCTV 도입으로 불법 투기 증거를 확보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CCTV 운영 효과를 점검하고 투기 지역을 계속 조사해 시민 불편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kimhj@yna.co.kr

☞ 윤지오 "머투 회장, 경찰수사 중 집에 꽃배달…무서웠다"

☞ 안철수, 오스트리아서 하프마라톤 완주…'수준급 기록'

☞ 친딸 살해해 복역 중인 70대, 조폭 동원해 가족 협박

☞ 지구상 가장 위험한 새 '화식조' 공격받은 남성 사망

☞ 성 추문·허리 수술 이겨낸 우즈 "나도 모르게 소리…"

☞ 어산지 체포에도 반려묘는 '무사'…검거 장면서 '딴청'

☞ 원더우먼부터 캡틴 마블까지…여성 히어로 계보 총정리

☞ 아무도 안쓰는 우표?…교도소에서는 '현금'

☞ "왜 안 만나줘?" 전 남친 오토바이 불 지른 20대女

☞ 공항서 권총 발견…"가방에 왜 들었는지 아무도 몰라"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