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근무관리시스템 적용 확대

정병묵 2019. 4. 11. 09: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도입한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근무관리시스템의 적용대상 건설현장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전자카드 근무관리시스템은 근로자가 건설현장 출입구, 가설식당, 안전교육장 등에 설치된 단말기에 체크카드 겸용 전자카드를 사용하여 직접 출·퇴근 내역을 등록하는 것이다.

한효덕 LH 건설기술본부장은 "건설근로자 권익보호를 위한 전자카드 근무관리시스템이 조속히 건설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도입한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근무관리시스템의 적용대상 건설현장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전자카드 근무관리시스템은 근로자가 건설현장 출입구, 가설식당, 안전교육장 등에 설치된 단말기에 체크카드 겸용 전자카드를 사용하여 직접 출·퇴근 내역을 등록하는 것이다.

건설근로자의 투명하고 체계적인 현장근무 관리와 임금청구 누락 방지 및 퇴직공제부금 자동신고를 위해 도입됐으며, 향후 건설근로자 숙련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예정인 ‘기능인 등급제’의 필수 기반으로 평가받고 있다.

당초 작년 7월 이후 발주한 공사비 300억원 이상 공사현장 및 올해 1월 이후 발주한 100억원 이상 공사현장에 대해 전자카드제를 의무적용 하도록 했으나 100억원 이상 공사현장에 대해서도 발주기준을 300억원 이상 공사현장과 동일하게 변경한다.

일선 건설현장에서 발주기준을 이원화하는데 따른 혼선을 방지하고, 임금청구 및 퇴직공제부금 누락방지 등 건설근로자 사회안전망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이다.

한효덕 LH 건설기술본부장은 “건설근로자 권익보호를 위한 전자카드 근무관리시스템이 조속히 건설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병묵 (honnez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