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맞춤형 도시재생사업 첫 발 "원도심 주차난 해소부터"

경기 광명 = 박승봉 기자 2019. 4. 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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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가 9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도시재생 전략계획 승인 및 광명타워 건설 사업 추진'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는 이번에 승인받은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통해 너부대 마을을 포함한 8개의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을 선정했다"며 "민선 7기 공약인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도시재생 추진'을 이행하기 위해 광명타워 도시재생사업을 3개 지역에 우선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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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유지 3개소 광명타워 건설 용역 추진 중"
"광명동, 하안동, 소하동 내 주차난 해소와 주민편의시설 확충"
"광명도시공사의 업무능력 평가 잣대 될 수 있어"

(시사저널=경기 광명 = 박승봉 기자)

광명시가 9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도시재생 전략계획 승인 및 광명타워 건설 사업 추진'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황종대 광명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3월 7일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광명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바탕으로 광명시 도시재생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것을 알리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9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시사저널 박승봉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는 이번에 승인받은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통해 너부대 마을을 포함한 8개의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을 선정했다"며 "민선 7기 공약인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도시재생 추진'을 이행하기 위해 광명타워 도시재생사업을 3개 지역에 우선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어 "본 사업은 광명시에서 광명동, 하안동, 소하동에 소재한 시 소유 주차장 3개소 부지를 제공하고 광명도시공사가 민간 투자를 유치, 민관복합개발을 통해 주차복합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종석 광명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광명타워 도시재생사업(이하 GM-Tower 건설사업)은 광명시와 광명도시공사가 함께 추진하는 최초의 도시재생사업으로, 본 사업이 완료되면 3개 주차장 주차면수가 총 211면에서 702면으로 3.3배 늘어나, 원 도심지역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 할 수 있다. 또한 주차타워에 시민 편의시설 도입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GM-Tower 도시재생사업은 광명시가 땅을 제공하고 광명도시공사가 세부사업계획안을 만들어 추진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또한 이번 사업은 광명도시공사 운영 조례 21조 제1항 4의 도시재생사업을 수행한다는 근거로 도시공사로써의 업무능력을 얼마만큼  잘 수행 할 수 있을지 평가 받는 중요한 사업이기도 하다.

한편, GM-Tower 도시재생사업은 광명동, 하안동, 소하동 일원 4,500㎡면적에 주차장과 시민편의시설을 건설하는데, 총 사업비 약 203억 원이 소요된다. 또한 GM-Tower 1~3곳 연면적의 60%는 주차장으로, 40%는 청년창업공간 및 임대주택, 근린생활시설 등 시민 편의시설이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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