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인라이브 1kg 새우→황금치킨, 박준형도 놀란 글로벌 먹방[어제TV]

[뉴스엔 지연주 기자]

두바이 황금치킨부터 태국 1kg 치킨까지 외국인 크리에이터들이 소개하는 독특한 음식들에 박준형은 물론 MC 전원이 놀라워했다.

4월 5일 방송된 채널A ‘지구인 라이브’에서는 각국의 독특한 먹거리를 소개하는 크리에이터들의 모습이 담겼다.

태국 크리에이터 프래는 “태국에는 ‘부자인 사람은 돼지고기를 먹고, 가난한 사람은 새우를 먹는다’는 말이 있을 만큼 새우가 많다”고 소개했다. 프래는 1kg 새우 2마리를 주문했다. 프래는 직접 1kg 새우를 들어 올리며 놀라움을 표했다. 박준형은 “저 정도면 로브스터 아니냐”라고 부러움을 표했다. 프래는 “새우가 워낙 커서 다리 살도 발라 먹을 수 있다. 다리만 먹어도 새우 5개 먹는 거다”고 밝혔다. 프래는 새우 내장과 살을 밥에 비벼 맛깔난 먹방을 선보였다.

독일 크리에이터 닉이 2kg 슈니첼로 거대 음식 먹방을 이어나갔다. 닉은 “2kg 슈니첼 가격은 42000원이다. 혼자 절대 먹을 수 없는 양이다”고 설명했다. 박준형은 “사장님이 거인 아니냐. 어떻게 저런 음식을 먹을 수 있냐”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닉은 서비스로 받은 거대 아이스크림까지 공개해 방송에 웃음을 더했다.

두바이 크리에이터 파티마는 럭셔리 황금 음식을 소개해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파티마는 황금 아이스크림, 라테, 치킨 등 초 럭셔리 황금 요리를 소개했다. 출연자들은 특히 금으로 버무려진 치킨이 나오자 전부 감탄을 쏟아냈다. 하하는 “소름 돋았다”고 말했다. 박준형은 “포일 아냐?”라고 의심했다. 파티마는 황금 치킨을 먹고 “돈맛이 난다. 금속을 먹는 맛이다”고 말했다.

일본 크리에이터 유이는 아사쿠사 길거리 음식을 자랑했다. 유이는 도리야키, 멘치카츠, 센베, 멜론빵 등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소개했다. 유이는 “개인적으로 멘치카츠가 가장 맛있었다. 돈가스 같은데 맛은 확실히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상민은 “길거리 음식 먹으려고 일본 가고 싶다”고 말했다.

터키 크리에이터 이렘 역시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소개했다. 이렘은 “가장 좋아하는 길거리 음식은 구운 감자 위에 샐러드를 얹어 먹는 쿰피르다”고 자랑했다. 이렘은 “터키의 경우에는 아랍과 유럽 사이에 있다. 그래서 음식이 무척 다양하다”고 덧붙였다. 이렘의 남다른 애국심이 돋보였다.

미국 크리에이터 휘트니는 3대 햄버거 브랜드를 비교 리뷰해 박준형과 설전을 벌였다. 휘트니는 “동부 S 햄버거가 더 내 취향이었다. 깔끔하고 감자튀김도 더 맛있다. 서부 I 햄버거는 감자튀김이 박스맛이다”고 평가했다. 박준형은 휘트니의 시식평에 분노해 스튜디오에서 “돌겠네”라며 헤드스핀을 돌았다. 박준형은 “무조건 서부 I 햄버거가 더 맛있다. 신선하고 저렴하다”고 생떼를 써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럭셔리 음식부터 햄버거 설전까지 크리에이터들이 소개한 다채로운 음식이 ‘지구인 라이브’에 보는 맛을 더했다. 거기에 박준형의 돌직구 시식평이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안기며 프로그램에 톡톡 튀는 시청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사진=채널A ‘지구인 라이브’ 캡처)

뉴스엔 지연주 pla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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