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KT 1호 일반 고객.."5G 서비스 기대"(종합)
KT 1호 고객 "넓은 화면과 강력한 카메라에 매료"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5G스마트폰을 처음 개통한 고객들이 5G기술로 구현될 초고화질, 초고속 성능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SK텔레콤은 5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소재 T월드 강남직염점에서 '갤럭시 S10 5G' 일반고객 개통을 시작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5G 스마트폰 최초 가입 고객이자 5GX홍보대사로 참석한 김연아 선수는 "SK텔레콤 런칭에 인사드려 정말 기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5G 시대가 열렸다고 하는데 앞으로 많은 분들이 SK텔레콤 갤럭시 S10 5G를 이용해 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연아 선수는 개통 1호 고객과의 사진촬영 및 축하 케이크 커팅에 참여한 후 자리를 떠났다.
이날 일일 점장 역할을 맡았던 유영상 MNO사업부장은 "이전에 없던 다양한 서비스들을 제공하며 5G 시대를 선도하겠다"며 "고객의 입장에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보고 문제점을 내부에 쓴 소리를 하기 위해 저도 오늘 스마트폰을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 부장은 5GX 플래티넘 요금제에 가입했다. 또 스마트폰 조기 교체·액정 파손·휴대폰 분실 등을 지원하는 '5GX 클럽' 서비스도 신청했다. 월 12만5000원대의 5GX 플래티넘 요금제는 속도에 제한 없는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 초청된 고객 30명 가운데 이유건(32)씨는 새벽 4시께 매장을 찾아와 혼자서 2~3시간을 기다린 끝에 개통 1호 주인공이 됐다. 그는 "다음 6세대 통신이 나오면 다음에도 1등을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유건씨는 "5G는 화질이 좋다고 해서 기대된다"며 "4G때는 동영상을 볼 때 데이터 용량이 초과하면 강제적으로 저화질로 내려가는 부분이 있어서 불편했는데 5G는 내려갈 일 없이 계속 (좋은 화질로) 볼 수 있어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반도체 회사에 근무하는 윤홍석(42)씨는 "이번 모델이 저희 회사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 구입하게 됐다"며"IoT 등 다양한 기기와 연동성이 많아지면, 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7만5000원대 스탠다드 요금제에 가입한 윤씨는 "평소 데이터를 10기가 정도 밖에 안 쓰고 주로 와이파이를 쓰기 때문에 (스탠다드가 제공하는) 150기가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연아 선수의 팬이라고 밝힌 이수정(30)씨는 "김연아 선수를 보러 왔다가 기기에 당첨돼 얼떨결에 가입하게 됐다"며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주로 본다. 속도가 빨라진다고 하니깐 그 점이 가장 기대된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은 추첨을 통해 이날 모인 고객들에게 갤럭시 S10 5G, 삼성 무선 로봇청소기, 삼성 공기청정기, 삼성 무선충전패드 듀오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다.
또 매장 내에는 갤럭시S10 5G, VR 기기 등 차세대 AR 글래스 '매직리프 원(Magic Leap One)', '홀로그램에 인공 지능 플랫폼 '누구'를 결함한 '홀로박스(Holobox)' 등을 체험해 보는 코너가 마련됐다. 이에 개통 순서를 기다리는 고객들은 대기 시간을 활용해 위의 AR과 VR 체험을 즐겼다.
KT도 이날 오전 서울 강남역 인근 ON식당에서 ‘갤럭시S10 5G’ 공시출시를 기념해 고객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ON식당’은 KT가 차별화된 요금제를 알리기 위해 게릴라성으로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다. KT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5G 데이터 완전무제한 요금제를 알리기 위해 준비됐다.
이번 행사는 갤럭시S10 5G 사전예약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포함해 100여명이 참석했다. 인기 영화배우 이제훈이 참석했으며, 참여고객들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했다.
이날 행운의 경품 1등에 당첨된 고객 오원창(경기 성남)씨는 KT 슈퍼체인지와 최신형 삼성전자 노트북 Pen S를 선물 받았다.
오원창씨는 “이번 갤럭시S10 5G는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으로 넓은 화면과 강력한 카메라에 매료돼 KT 슈퍼찬스를 활용해 구입했다”며 “통신사 중 가장 파격적인 요금제인 슈퍼플랜으로 KT의 다양한 5G 서비스를 이용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KT는 이날 행사 참가자들에게 삼성전자 와이드 모니터, 삼성전자 라이언 스마트 빔, 삼성 갤럭시 워치(46㎜),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1일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을 선물했다. 행사현장에서 개통한 50명 전원에게는 마블 공기청정기, ON식당 외식 초대권 등을 증정했다.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이현석 전무는 "그 동안 KT는 최고의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며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인 삼성전자 갤럭시S10 5G와 KT의 초능력서비스가 결합해 고객들에게 놀라운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S10 5G 모델 가운데 256GB를, 색상은 블랙, 실버, 골드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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