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갤S10 5G' 본격 개통.. 막오른 '고객 유치전'

손기은 기자 2019. 4. 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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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가 5일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 삼성전자 '갤럭시 S10 5G' 출시에 맞춰, 개통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5G 시대' 개막을 알렸다.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T월드 강남직영점'에서 갤럭시 S10 5G 일반 개통 행사를 열었다.

MNO사업부 임원들은 개통 행사 전 매장 인근에서 길거리 홍보 활동을 벌였으며, 일일 점장이 돼 첫 개통 고객들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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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서울 강남구 ‘T월드 강남직영점’에서 열린 삼성전자 ‘갤럭시 S10 5G’ 개통 기념식에서 ‘피겨 여왕’ 김연아(왼쪽 첫 번째) 선수와 유영상(〃 두 번째) SK텔레콤 MNO 사업부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동훈 기자 dhk@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나인로드피제리아 강남점에서 열린 ‘KT, 갤럭시 S10 5G 론칭 행사’에서 1등 경품 당첨자 오원창(왼쪽 두 번째) 씨가 5G 단말기를 들고 영화배우 이제훈(〃 첫 번째) 씨 등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동훈 기자

SKT, 김연아 등 30명초청 행사

KT, 10여군데 외신 몰려 관심

LGU+, 파티형식 개통 전야제

이동통신 3사가 5일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 삼성전자 ‘갤럭시 S10 5G’ 출시에 맞춰, 개통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5G 시대’ 개막을 알렸다.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T월드 강남직영점’에서 갤럭시 S10 5G 일반 개통 행사를 열었다. 고객 30명이 초청된 행사는 기념 케이크 커팅식과 갤럭시 S10 5G, 삼성 무선 로봇 청소기 등의 경품 증정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SK텔레콤 5G 스마트폰 최초 가입 고객이자 5GX 홍보대사인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SK텔레콤은 강남직영점 매장 내에서 갤럭시 S10 5G, 가상현실(VR) 기기를 비롯해 차세대 증강현실(AR) 글라스 ‘매직리프 원(Magic Leap One)’, 홀로그램에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를 결합한 ‘홀로박스(Holobox)’ 등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유영상 MNO사업부장(부사장)은 고객 눈높이에 맞춰 5G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직접 개인 고객 입장에서 5G 서비스에 가입했다. MNO사업부 임원들은 개통 행사 전 매장 인근에서 길거리 홍보 활동을 벌였으며, 일일 점장이 돼 첫 개통 고객들을 맞았다.

KT도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나인로드피제리아 강남점에서 기념 파티를 열었다. 인기 영화배우 이제훈이 참석해 고객과 사진 촬영 등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갤럭시 S10 5G 예약 신청자를 대상으로 즉석에서 진행된 추첨에서 성남시에 사는 오원창 씨가 첫 고객으로 선정돼 노트북펜S를 경품으로 받았다. 행사장에는 중국 국영방송인 CCTV, 일본의 TV아사히 등 10여 개 외신이 몰려 세계 최초 5G 서비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KT 5G 고객은 3D와 AR 기술을 활용한 영상통화 앱 ‘나를(narle)’과 ‘러브 레볼루션’ ‘라그나로크 클릭 H5’ 등 스트리밍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전날 밤 강남역 팝업스토어 ‘일상로5G길’에서 갤럭시 S10 5G 개통 전야제를 개최했다. U+5G 서비스 체험단 ‘2019 유플런서’에 선발된 50여 명을 초대해 AR 댄스 콘테스트 라이브방송, U+5G 서비스 체험 이벤트를 하는 등 파티 형식으로 진행했다. 경품 증정 행사도 포함됐다.

이날 행사에는 U+AR 서비스의 광고 모델로 활약 중인 가수 청하가 참석해 5G 서비스와 콘텐츠를 체험했다.

손기은 기자 s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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