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까지 강풍 조심..내일 오전까지 공기 탁해

김가영 캐스터 2019. 3. 27.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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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봄바람의 심술이 유난한 날입니다.

하필이면 오늘 용인 수지에는 이렇게 큰 불도 났는데요.

오늘 이곳에는 초속 10m를 넘나드는 돌풍도 불었습니다.

남쪽으로는 고기압, 북쪽으로는 저기압이 자리한 오늘 같은 날에는 해안가를 따라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붑니다.

서해안과 영남 해안, 충북에는 강풍주의보가 여전하고요.

또 영남과 전남을 따라서는 이렇게 건조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화재 예방에 각별히유의하셔야겠습니다.

서울에는 일주일 만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미세먼지도 심한데요.

오늘 밤새도 스모그가 유입되겠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내일 오후부터는 청정 공기가 들어와서 내일 오전까지 공기가 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 강원 동해안으로는 이렇게 비구름도 들어와 있는데요.

오늘 밤 사이 일부 동해안에 비가 조금 오겠고 강원 산간으로는 7cm가량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이어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전국의 하늘에 가끔 구름이 많이지나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5도, 광주 9도, 한낮에도 서울 14도, 부산 16도에 머무르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소식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가영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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