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동부 6개 시군에 4123억 투입 균형발전 도모한다

이범구 2019. 3. 2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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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북동부 6개 시군에 향후 5년간 4,123억원을 투자해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한다.

정상균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21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차 지역균형발전 사업 대상 지역으로 가평 양평 연천 포천 여주 동두천 등 6개 시군을 선정했다"며 "낙후된 지역에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투자를 통해 지역 간 격차를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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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북동부 6개 시군에 향후 5년간 4,123억원을 투자해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한다.

정상균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21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차 지역균형발전 사업 대상 지역으로 가평 양평 연천 포천 여주 동두천 등 6개 시군을 선정했다”며 “낙후된 지역에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투자를 통해 지역 간 격차를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정된 6개 시군에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동안 4,123억원을 투입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문화ㆍ체육시설 및 도로 인프라 등을 확충한다.

사업 유형은 도에서 제안하고 시군에서 동의한 협업사업, 시군이 신청한 지역발전 전략사업, 국비(균형발전특별회계) 보조로 이뤄지는 균특사업, 완료사업 평가를 통해 우수시군에게 추가 지원하는 인센티브사업 등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도는 6개 시군을 대상으로 4월까지 시군 별 사업계획서를 제출 받고, 이후 심의 및 타당성 검토 절차를 거쳐 올 상반기까지 ‘제2차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2020~2024)’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심의는 주민의 요구, 수혜도, 지역발전 파급효과, 실현가능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진다.

이후 지역균형발전위원회 심의 의결을 완료하면 오는 8월부터 시행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상균 균형발전기획실장은 끝으로 “앞으로 내실 있는 사업시행과 재원 확보를 위해 도의회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어디에서나 삶의 질을 골고루 누리는 경기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차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2015~2019년)에 따른 지역균형발전 사업은 올해 안으로 마무리된다. 연천 가평 양평 여주 포천 동두천 등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총 3,171억원 규모로 51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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