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종창 감독 "맑은 국물같은 드라마..'간' 안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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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창 감독이 극에서 "간이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종창 감독은 "'간' 이야기가 나오지 않느냐"는 질문에 "저희 드라마에는 간이야기 안나온다"고 선을 그었다.
김종창 감독은 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 아주 MSG가 많거나 강도가 세지 않다. 기획안부터 그랬다. 맑은 국물같은 드라마. 지켜내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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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창 감독이 극에서 "간이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는 KBS2 새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김해숙, 최명길, 유선, 김소연, 김하경, 홍종현, 기태영과 김종창 감독이 참석했다.
김종창 감독은 "'간' 이야기가 나오지 않느냐"는 질문에 "저희 드라마에는 간이야기 안나온다"고 선을 그었다.
최근 KBS에서 방영되는 드라마 5편 중 3편이 간 이식 소재를 다뤄 ‘KBS 3대 별주부전’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KBS에서는 매일 간 타령'이라고 할 정도다. 김종창 감독은 "모든 한국 드라마가 가진 구조가 출생의 비밀, 암 등 자기 오마주에서 반복되는게 있다"면서 "부모 세대가 남긴 흔적이 나를 지배하는, 구조의 정형성은 가지고 갈 수 있지만 '간 이식'은 가지고 가지 않을것"이라고 확답했다.
김종창 감독은 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 아주 MSG가 많거나 강도가 세지 않다. 기획안부터 그랬다. 맑은 국물같은 드라마. 지켜내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엄마 김해숙(박선자 역)과 세 딸 유선(강미선 역), 김소연(강미리 역), 김하경(강미혜 역)이 진짜 모녀같은 사이를 그리며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엄마와 딸'에게 위로를 전한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하나뿐인 내편’ 후속으로 오는 23일 토요일 저녁 7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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