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외국인 인권 주제 영화 '반두비' 관람..감독과 간담회도

서미선 기자 2019. 3. 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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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은 15일 다문화 외국인 인권을 주제로 한 영화 '반두비'를 관람하고 영화를 만든 신동일 감독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검찰에 따르면, 대검 인권부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대검 별관 대강당에서 대검 소속 검사 및 수사관들을 대상으로 '반두비' 영화를 상영하고, 신 감독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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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인권감독관과 단독지청장 등도 관람
대검찰청. 2018.6.17/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대검찰청은 15일 다문화 외국인 인권을 주제로 한 영화 '반두비'를 관람하고 영화를 만든 신동일 감독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검찰에 따르면, 대검 인권부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대검 별관 대강당에서 대검 소속 검사 및 수사관들을 대상으로 '반두비' 영화를 상영하고, 신 감독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영화는 일선 인권감독관과 단독지청장들도 함께 관람한다.

이는 대검 인권부에서 인권교육 강화 차원에서 개최하는 인권문화제 '어울림' 행사의 일환으로, 이주민과 외국인 노동자 등 다양한 사회적 주체들에 대한 차별 문제를 영화를 통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직원들의 문화다양성 인식 제고를 위해 기획했다는 게 대검의 설명이다.

'반두비'는 뱅갈어로 좋은 친구, 짝 등을 의미한다. 영화 '반두비'는 방글라데시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 '카림'과 비행청소년 '민서'가 우연한 만남으로 친구가 되고, 이들 두 사람의 개별적인 이야기를 통해 편견과 차별이 만연한 우리 사회를 조명한다. 특히 영화 속에선 편견의 대상인 외국인 노동자와 여고생이 서로를 이해해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사회적 편견을 해체한다.

그간 대검 인권부에선 참여와 호응도가 낮은 기존의 단순 강의식 교육을 지양하고 '다가가는 교육', '보고싶은 교육', '참여하는 교육'을 목표로 인권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지난 2월엔 몸이 뒤바뀐 40대 남성과 아들이 겪는 일화를 그린 연극 '어떤 하루'를 통해 양성 평등·성인지 감수성 증진 목적의 연극형 성인지 교육 프로그램을 했다.

대검은 앞으로 아동과 여성,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등 주제를 달리 구성해 직원들의 다양한 인권 감수성 향상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4월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전후해 대한민국 헌법 제정의 의미와 그 안에 담긴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강연을, 5월엔 인권 관련 토크콘서트, 7월에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중심으로 아동의 권리와 권리 보호 방안 프로그램, 장애인식개선 인권음악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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