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고농도 미세먼지 대비한다

송부성 기자(=순창) 2019. 3. 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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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이 다시 찾아 올 고농도 미세먼지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미세먼지를 '사회재난'으로 포함한 관련 법령이 통과되는 등 미세먼지에 대한 국가적 관심이 매우 높다.

또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군민들에게 재난 문자 발송, 공공기관 직원 차량 2부제 실시, 대기 및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지도·점검 강화와 조업 단축 문자 발송 등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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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저감대책위원회 구성, 취약계층 공기청정기 지원 등 예산확보 노력

[송부성 기자(=순창)]

 
ⓒ순창군

전북 순창군이 다시 찾아 올 고농도 미세먼지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미세먼지를 '사회재난'으로 포함한 관련 법령이 통과되는 등 미세먼지에 대한 국가적 관심이 매우 높다. 


군은 지난달 15일자로 시행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비상저감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순창군 노홍래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총괄부서인 환경수도과, 주민복지실 등 지원부서 7개로 구성 운영된다.


이를 위해 군은 이번달에 열릴 1회 추경예산에 미세먼지 관련 사업비 반영을 위해 군의회에 요청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이번에 요청한 1회 추경예산안은 ▲ 취약계층 공기청정기 보급지원사업 ▲민감계층 마스크 지원사업 ▲ 미세먼지 알리미 신호등 사업 ▲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등 4개 사업에 5억7000여만원이다.

특히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예산확보시 현재 사업량 150대에서 384대로 대폭 확대해 미세먼지 저감 조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군은 미세먼지 관련 사업 추진외에 화물차 및 대형버스 등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집중단속을 통해 배출가스 기준 초과시 운행정지 명령 등 강력한 조치도 취할 계획이다.


한편 순창군은 군청 옥상에 대기오염측정소를 지난해 설치해 대기오염 농도에 따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올 4월부터는 법원 앞에 설치된 재난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농도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군민들에게 재난 문자 발송, 공공기관 직원 차량 2부제 실시, 대기 및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지도·점검 강화와 조업 단축 문자 발송 등도 시행하고 있다.


송부성 기자(=순창) (bss20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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