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23일부터 택시 기본요금 3300원으로 인상

충북 청주시는 오는 23일부터 택시 기본요금이 2800원에서 3300원으로 500원 오르고 거리요금도 137m당 100원으로 인상된다고 13일 밝혔다.

또 읍면지역은 1.12㎞까지 3300원, 거리운임은 현쟁 복합할증료 35%대를 그대로 적용해 137m당 135원으로 오른다.

시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업체 3곳을 지정해 모두 4143대의 미터기 수리와
주행검사를 마칠 예정이다.

특히 변경 시까지 인상요금 환산표를 택시 안에 비치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앞서 충청북도는 지난해 10월 완료한 택시운임 기준과 요율조정 용역 등을 바탕으로 올해 초 위원회 심의를 거쳐 현재보다 13.2% 인상된 택시요금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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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