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주꾸미·도다리 축제' 16일 개막

2019. 3. 1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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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대표적인 수산물 축제인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주꾸미·도다리 축제'가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충남 보령시 웅천읍 무창포항과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보령의 대표적인 봄철 수산물인 주꾸미와 도다리의 참맛을 널리 알려 어민소득 증대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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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창포 주꾸미·도다리 축제 맨손으로 고기잡이 [보령시 제공=연합뉴스]

(보령=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의 대표적인 수산물 축제인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주꾸미·도다리 축제'가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충남 보령시 웅천읍 무창포항과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보령의 대표적인 봄철 수산물인 주꾸미와 도다리의 참맛을 널리 알려 어민소득 증대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축제 기간 평일에는 무창포 가요제, 품바 공연을 즐길 수 있고, 휴일에는 조개 빨리 까기, 주꾸미 먹물 따기, 낚시 고기 잡기, 깜짝 경매 등 다채로운 체험과 향토 가수 초청 및 관광객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주말 체험 행사로는 맨손 고기 잡기(1만원), 바지락 잡기(성인 8천원·어린이 4천원) 등이 유료로 진행된다.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에서 해산물 잡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주꾸미와 도다리는 봄의 시작과 함께 잡히기 때문에 바다에서 나오는 봄의 전령사로 통하며, '봄 주꾸미, 가을 낙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나른한 봄철에 기력을 올려주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타우린 함량이 높은 주꾸미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정력을 증강하는 대표적인 스태미나 식품이다.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석대도 사이 'S'자 모양의 우아한 곡선으로 바닷길이 갈라지는 현상은 조위 70cm 이하일 때 나타나며, 관광객들은 바다에 들어가 바지락과 해삼 등 해산물을 잡을 수 있다.

바닷길은 많이 갈라지는 시기는 ▲ 20일 오전 9시 36분(조위 38cm) ▲ 24일 낮 12시 29분(37cm) ▲ 4월 5일 오전 10시 23분(83cm) ▲ 4월 6일 10시 56분(72cm) ▲ 4월 7일 오전 11시 29분(72cm) 등이다. ☎ 041-936-3510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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