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상수의 첫 소설 <아버지의 새벽>

이대희 기자 2019. 3. 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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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작가 겸 연극 연출가 김상수 작가가 소설 <아버지의 새벽> (김 아트 인스티튜트 퍼블리싱)을 냈다.

김 작가는 영화 <안개기둥> , <학생부군신위> 등의 각본을 썼다.

김 작가는 1986년 <안개기둥> 으로 대종상 작품상과 시나리오작가협회상을, <학생부군신위> 로 1996년 대종상 각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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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books] <아버지의 새벽>

[이대희 기자]

 
영화 작가 겸 연극 연출가 김상수 작가가 소설 <아버지의 새벽>(김 아트 인스티튜트 퍼블리싱)을 냈다. 

김 작가는 영화 <안개기둥>, <학생부군신위> 등의 각본을 썼다. 김 작가는 1986년 <안개기둥>으로 대종상 작품상과 시나리오작가협회상을, <학생부군신위>로 1996년 대종상 각본상을 수상했다. 김 작가는 연극 <사람>, <택시>, <화사첩> 등의 연극을 연출했고, 김지하 필화사건, 거창 양민 학살사건 등의 TV 다큐멘터리 작업에도 참여한 다 분야의 사회참여적 작가다. <프레시안>을 비롯해 <한겨레>, <미디어오늘> 등 언론 매체에도 다양한 주제의 글을 써 왔다. 

<아버지의 새벽>은 일본인 사진 작가 세이코의 관찰을 통해 일본에 의해 큰 상처가 생긴 한일 양국 현대사를 아버지의 생애를 반추해 묻는다. 소설은 희망을 이야기하지만, 아버지의 시간은 아직 아침을 맞지 못한 새벽에 머물렀음을 확인하고 끝난다. 

1970년대 후반부터 이어진 격동의 한국사, 즉 박정희 사망, 군부 쿠데타 등의 굵직한 한국사와 그 시기 일본 현대사가 주인공 삶에 얽히는 가운데, 2016년 일어난 박근혜 퇴진 운동의 시점까지 주인공들의 시간은 이어진다. 현대사에 밀접했던 가족사를 현대사로 치환한 소설이다. 

출판사는 이번 소설을 두고 "소설은 예술 언어의 확장과 삶의 확장으로 유효하게 사용"될 수 있다며 "현대사와 사람들 사이의 조화로움을 일깨우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상수 작가 ⓒ프레시안(최형락)


이대희 기자 (eday@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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