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빌' 도끼, 신곡 '힙합 꼰대' 무대 최초 공개.. 넉살부터 더블케이까지 '지원사격'

백아영 2019. 3. 8.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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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가 '힙합 꼰대'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최상위전 대결을 앞두고 도끼는 "이번 무대의 콘셉트는 미국의 우탱 클랜이다. 그래서 한국에서 저랑 친한 래퍼들, 제가 멋있다고 생각하는 래퍼들을 초청해서 단체곡을 만들게 됐다"라고 하며 "11명의 힙합 꼰대들이 뭉쳤다. 2001년 이후 단체 힙합 무대가 없었는데 제가 그걸 한 번 만들어보려고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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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가 ‘힙합 꼰대’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7일(목) 힙합 서바이벌 ‘킬빌(Target : Billboard - KILL BILL)’(제작 킹스엔터테인먼트, 이매진아시아) 5회에서는 각조 최상위전과 최하위전이 펼쳐지는 3차 경연이 공개되었다.

최상위전 대결을 앞두고 도끼는 “이번 무대의 콘셉트는 미국의 우탱 클랜이다. 그래서 한국에서 저랑 친한 래퍼들, 제가 멋있다고 생각하는 래퍼들을 초청해서 단체곡을 만들게 됐다”라고 하며 “11명의 힙합 꼰대들이 뭉쳤다. 2001년 이후 단체 힙합 무대가 없었는데 제가 그걸 한 번 만들어보려고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창모, 김효은, 로스, 딥플로우, 넉살, 영비, 더블케이, 스내키 챈, 주노플로, PYUNNY와 함께한 도끼의 ‘힙합 꼰대’는 우탱 클랜 데뷔 26주년 기념 헌정곡으로 인트로만으로도 100초 투표 100표를 돌파하며 기대감을 모았다.

도끼가 “우리는 힙합 꼰대”를 외치며 무대를 연 데 이어 뒤편에서 래퍼들이 단체로 등장해 환호성을 받았다. 정통 힙합 무대를 꾸민 도끼와 래퍼들은 관객들과 하나 되는 모습을 보이며 역대급 무대를 선사했다.

무대를 마친 도끼는 “저희가 듣고 자란 힙합 아티스트 우탱 클랜에게 바치는 저희의 헌정 무대였다”라고 하며 “오늘 나오신 분들은 한국 힙합에서 제가 인정하는 진짜 힙합을 하는 힙합 꼰대들이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주변 사람들이 제가 말만 하면 ‘힙합 꼰대’라고 한다. 그래서 이 곡을 만들게 됐다”라고 말하며 ‘힙합 꼰대’를 만든 계기를 밝혔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도끼 이 시대 최고의 래퍼”, “‘동전한닢’ 이후 역대급 레전드 무대”, “도끼는 도끼다. 인정”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힙합신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초호화 라인업으로 빌보드 차트 점령을 목표로 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킬빌’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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