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파리생제르망전 부상·징계 선수만 '9명' [챔피언스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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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망(PSG)전에 부상 또는 징계로 결장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가 무려 9명이나 된다고 유럽축구연맹(UEFA)이 전했다.
지난 1차전 0-2 완패가 말해주듯 파리생제르망의 전력이 만만치 않은데다가, 이번 2차전이 원정에서 치러지는 경기라는 점까지 감안한다면 이같은 전력 누수는 맨유에겐 치명타에 가까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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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전에 부상 또는 징계로 결장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가 무려 9명이나 된다고 유럽축구연맹(UEFA)이 전했다.
8강 진출을 위해선 1차전에서 당한 2골 차 패배를 뒤집어야 하는데, 그야말로 ‘심각한’ 전력 누수 속에 반전을 노려야 한다는 의미다.
UEFA는 7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맨유와 PSG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앞두고 맨유의 결장 선수를 공개했다.
우선 부상으로 빠지는 선수는 8명이나 된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안데르 에레라를 비롯해 네마냐 마티치, 후안 마타, 필 존스, 제시 린가드, 앤서니 마샬, 알렉시스 산체스,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부상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지난 1차전에서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한 폴 포그바는 징계로 인해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태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이래 맨유의 중원을 책임져온 포그바와 마티치, 에레라 라인이 붕괴됐을 분만 아니라 마타나 린가드, 마샬 등도 전방에서 힘을 보태지 못하는 셈이다.
지난 1차전 0-2 완패가 말해주듯 파리생제르망의 전력이 만만치 않은데다가, 이번 2차전이 원정에서 치러지는 경기라는 점까지 감안한다면 이같은 전력 누수는 맨유에겐 치명타에 가까울 전망이다.
한편 파리생제르망에선 네이마르와 스탠리 은소키가 부상으로 빠지고, 에딘손 카바니의 출전도 불투명하다고 UEFA는 덧붙였다.
▲맨유-파리생제르망전 부상·징계선수 명단(UEFA)
* PSG : 네이마르, 은소키(이상 부상) 카바니(부상·불투명)
* 맨유 : 에레라, 존스, 린가드, 마샬, 마타, 마티치, 산체스, 발렌시아(이상 부상) 포그바(징계)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holic@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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