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내음 찾아 든 호텔家-호텔 레스토랑마다 봄철 메뉴 '눈길'
미세먼지와 함께 제법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호텔 레스토랑엔 완연한 봄이 먼저 찾았다. 특급호텔마다 도다리 쑥국이나 봄나물 특선, 봄철 재료를 활용한 일본식 가이세키 요리 등을 내세워 봄 프로모션을 시작하면서 이른 봄을 한껏 즐길 수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평창의 봄을 표현한다. ‘서울 강남에서 평창을 맛보다’란 주제로 평창군과 협업해 다음달 31일까지 레스토랑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호텔 뷔페 레스토랑 더 스퀘어는 고사리, 시래기, 곰취나물 등 다양한 종류의 제철 산나물과 명이나물 장아찌, 곤드레나물밥, 평창 대관령 한우구이, 동치미 메밀국수, 오삼불고기 메밀피자 등 30여 가지의 메뉴를 추가했다. 또, 로비 층의 한식당 안뜨레에서는 평창군 대관령 한우를 이용한 ‘한우미식’ 특선 메뉴를 판매한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의 일식당 ‘만요 produced by 카가망’에서는 다음달 5일부터 5월31일까지 일본 교토식 정통 가이세키 요리인 ‘카모가와노 하루’를 맛볼 수 있다. 카모가와노 하루는 봄철 채소를 사용한 가이세키 요리와 에도마에 스시 장인 무라카미 타다시 셰프가 추천한 계절 초밥, 신선한 육류와 해산물을 활용한 수석 조리장 정재천 셰프의 철판구이 등을 맛볼 수 있다. 이 외 6가지의 ‘봄요리 니와우메’도 선보여 한우 산채 샤브샤브, 주방장 산채 특선, 도미 요리, 가자미 조림, 가자미 튀김 등을 단품으로 즐길 수 있다. 서울드래곤시티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의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푸드 익스체인지에서는 봄을 맞아 다음 달 1일부터 스페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제철 봄나물과 여러가지 새싹을 활용한 10여 종의 신메뉴를 선보인다. 대표 메뉴는 피로회복에 좋은 달래나물을 더한 사천식 팔보채, 시저스타일 봄동과 달래무침 샐러드, 두릅을 곁들인 잡채, 돌나물과 다양한 새싹을 곁들인 비빔밥 등이다.
[글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사진 각 호텔]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669호 (19.03.12)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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