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쇼핑포인트]"봄 나들이 갈 준비 다 하셨나요?"

백화점, '골프·아웃도어 기획전' 등 봄 맞춤형 상품 선봬

롯데백화점 잠실점 '골프 박람회' © 뉴스1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봄이 성큼 다가오면서 나들이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백화점에서도 등산과 골프용품 등 외부 활동을 위한 기획전을 열고 고객 잡기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소공동 본점에서 오는 7일까지 '아웃도어 Spring Mountain Look 기획전'을 진행한다.

K2와 컬럼비아·라푸마 등 9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봄철 등산의류 봄·여름 시즌 이월상품을 30~60% 할인 판매하며, 간절기 아우터류를 최대 70% 할인한다. 컬럼비아의 기능성 카라티셔츠가 3만원이며, 블랙야크의 기능성티셔츠는 2만9000원, K2 바람막이 재킷은 5만5000원이다.

잠실점에서는 3일까지 'No.1 골프 박람회'를 진행한다. 테일러메이드와 투어스테이지·보그너 등 총 21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40억원 규모의 골프 의류와 용품을 최대 80%가량 할인해 판매한다.

지난해 PGA 투어 우승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해 최다 우승 드라이버 모델이라 불리는 '테일러메이드 M3 드라이버'를 40% 이상 할인한 39만9000원에, 비거리와 컨트롤 2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미즈노 코리아 정품' 아이언 세트를 50%가량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에서도 봄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다음 달 20일까지 '아디다스 슈퍼 패밀리 세일'을 열고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오는 6일까지 '폴로 랄프로렌 Up to 80%' 행사와 '뉴발란스 클리어런스 세일'이 열린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 뉴스1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봄 슈즈 이월 상품전'을 준비했다. 오는 7일까지 바이네르·미소페·소다·탠디·닥스 등 다양한 브랜드를 최초 판매가 기준 60~70% 저렴하게 선보인다. 트랜드북 슬링백이 5만9000원이며, 미소페 펌프스는 6만9000원, 씸 펌프스는 6만9000원이다.

강남점에서는 국내 프리미엄 유아동 브랜드 '어나더비'의 새로운 협업 제품도 선보인다. SNS 셀럽으로 유명한 '태브로네집'의 저자 '@envy0725'와 함께 작업한 '어나더비X태브로' 제품으로, 이달 달부터 출시한다.

내추럴한 태브로의 감성과 세련된 어나더비가 잘 어우러진 이번 제품은 총 13가지 스타일로, 올 SS(봄·여름)시즌 유아동 시장의 핫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오렌지 티셔츠 4만9000원, 코팅메쉬점퍼 13만9000원, 테이핑 팬츠 5만9000원 등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2017년 처음 론칭한 어나더비는 국내외 유명 유아동 브랜드와 견줘 품질과 디자인, 가격 등에서 가성비가 높다"며 "주요 백화점에서 두꺼운 마니아층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 뉴스1

현대백화점도 이에 질세라 점별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천호점은 3일까지 '에이프릴엣홈 론칭 기념전'을 진행한다. 루루 피그먼트 패드(3만9000원)와 몰리 목화워싱 스프레드(13만원) 등 특가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같은 기간 신촌점은 '키플링 백팩 특가전'을 연다. 백팩(13만8600원부터, 30% 할인) 등 특가 상품을 선보이고, 19만원이상 구매 고객에겐 토드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은 5일까지 '타미힐피거 봄 상품 특가전'을 진행한다. 이월상품을 최초판매가 대비 최대 70% 할인해 선보인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남성 니트(7만5200원)와 여성 니트(6만4500원) 등이다.

k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