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 꽃처럼 화사한 피부와 머릿결을 위한 뷰티 시크릿

아몬드 사계의 시작을 알리는 첫 신호, 아몬드 꽃 개화
미국 캘리포니아는 국내 유통되고 있는 아몬드의 99.8%와 전 세계 아몬드 생산량의 83%를 차지하고 있는 아몬드의 본 고장이다. 아몬드 나무는 겨울로 접어드는 11월부터 이듬해 2월 초까지 휴면기를 통해 양분을 비축한다.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는 2월부터 꽃봉오리가 생기기 시작해, 2월 말부터 3월 초까지 엷은 분홍빛을 띤 하얀 꽃으로 아름답게 개화한다.
캘리포니아에서도 가장 먼저 피는 꽃 중 하나인 아몬드 꽃은 긴 겨울철을 견딘 꿀벌들이 봄에 만나는 최초의 영양 공급원이기도 하다. 아몬드 꽃 역시 꿀벌을 통해 수분을 진행한다. 이후 6월까지 외피가 단단해지며 아몬드 열매가 형성되고, 8월 중순부터 10월까지 본격적인 아몬드 수확이 이어진다.
‘아몬드 데이’ 맞아 국내 다채로운 행사 진행 예정
아몬드 꽃은 건강한 아몬드로 결실을 맺는 아몬드 나무 성장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때문에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아몬드 나무의 하얀 꽃이 피기 시작하는 2월 16일을 ‘아몬드 데이’로 정하고 개화를 축하하는 축제를 연다.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는 올봄 국내에서도 아몬드 꽃의 개화를 축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풍부한 영양소를 지닌 뷰티 간식, 아몬드
아몬드는 비타민 E가 풍부한 대표적인 항산화 식품으로, 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 산소로부터 세포 조직을 보호한다. 아몬드의 강력한 항산화 효과는 피부의 노화를 막고 외부 오염 요소로부터 피부와 머릿결을 보호한다.
아몬드 한 줌(30g, 약 23알)에는 비타민 E 하루 섭취 권장량의 67%가 포함돼 있다. 매일 아몬드 한 줌씩을 먹으면 피부와 머릿결을 건강하게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식물성 단백질, 식이섬유, 불포화지방도 풍부하게 함유돼 다이어트와 탄탄한 몸매를 위한 근육 형성도 돕는다.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의 아몬드 뷰티 멘토인 스타 필라테스 강사 강현경은 “아몬드는 항산화 비타민인 ‘비타민 E’가 풍부해 하루 한 줌 섭취만으로도 건강하게 몸매 관리를 할 수 있다. 아몬드 꽃처럼 생기 넘치는 피부와 머릿결을 가꾸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한다.
고소하면서 상큼한∼ 뷰티 푸드 레시피
아몬드 포도 샐러드
재료 (2∼3인분)
슬라이스 구운 아몬드 적당량, 반으로 자른 청·적포도 1과 1/2컵씩, 라임즙 1큰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2큰술, 소금·후춧가루 1/2작은술씩, 고수 약간 만들기

2. 라임즙과 올리브오일, 소금, 후춧가루를 고루 섞어 샐러드드레싱을 만든다.
3. 1에 2를 붓고 슬라이스 구운 아몬드를 적당량 올린다.
글/박미현(생활 칼럼니스트)·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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