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벅스, "인스타그램의 치명적 오류에 도전한다"

세계적인 소셜미디어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이 트렌드를 온라인 유저들의 다이나믹한 트렌드 변화를 읽지 못한다면 곧 유행에서 뒤쳐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자신의 일상에 대한 자유로운 주제로 글을 올리거나 댓글만 써도 금전적인 보상을 해주는 ‘메이벅스(maybugs)’가 최근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비롯한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정체현상과 관련해 조언했다.

메이벅스(maybugs)는 지난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글과 사진을 올리는 것은 자기 과시의 욕구는 충족할 수 있으나, 유저들의 실생활에는 아무런 경제적 도움이 되지 못한다.” 면서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을 하는 것이 시간낭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제 서서히 다른 플랫폼으로 갈아탈 준비를 하고 있으며, 새로운 플랫폼은 보상형 플랫폼이 될 것” 이라고 주장했다.

포털 사이트에 무료 콘텐츠를 제공하던 국내의 온라인 유저들이 현명해져서 더 이상 자신들의 콘텐츠를 무료로 블로그에 올리는 것을 그만 두게 되면서 양질의 포스팅이 자취를 감추게 되고, 결국 대형 블로그는 광고판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며, 이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유저들은 그동안 아무생각없이 자신들의 콘텐츠를 아무런 댓가 없이 제공해왔으나 이제는 그러한 행위는 하지 않게 될 것이며,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에서 유저에게 적절한 보상을 내놓지 않는 한 회원의 이탈은 막을 수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보상형 플랫폼 메이벅스에서는 유저들이 자신의 일상을 포스팅하거나, 남의 포스팅에 댓글만 열심히 달아도 금전이나 제품을 해당 유저의 집으로 무료 배달을 해주고 있다.

1월과 2월에 콘텐츠를 제공한 보상으로 회원들에게 보내준 상품만 해도 오뚜기라면 1박스, 짜파게티 20봉 박스등을 포함한 라면류를 비롯하여 한라봉 3kg 상자와 천혜향 3kg 상자 등의 제주산 과일, 페레로로쉐 초콜릿과 폴로화장품세트, 두루마리 화장지, 사과5kg, 음료수 세트 등 수십가지가 된다.

업체 관계자는 “메이벅스(maybugs) 외에도 스팀잇(steemit), 퍼블리토(publyto) 피블 등이 콘텐츠를 올리면 암호화폐로 약간의 보상을 해주긴 하지만, 메이벅스 만큼 체계적이고 충분한 보상을 해주는 사이트는 세계적으로 드물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네이버, 다음 등 그 동안 유저들이 올리는 블로그 글과 사진, 영상 등을 자신의 콘텐츠인양 플랫폼의 이익만을 취해왔던 공룡업체들이 현명해지는 유저들과 보상형 플랫폼의 공세에 어떻게 대응을 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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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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