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고속도로 상행선 곳곳 정체..오후 5~6시 절정

【성남=뉴시스】이영환 기자 = 2019.02.05.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일요일인 24일 전국 고속도로 하행선의 차량흐름이 원활한 가운데 상행선은 곳곳이 막힐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을 377만대로 예상했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2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9만대로 예측된다.

주요 도로 상황을 보면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기흥나들목~서초 나들목 15.5㎞ 구간, 부산방향 경부선입구(한남)~반포나들목 2.1㎞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 창원분기점~북창원나들목 3.8㎞ 구간,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3.0㎞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중앙고속도로(삼락대동) 대동방향 신덕삼거리~초정나들목 3.4㎞ 구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구리)방향 중동나들목~송내나들목 1.9㎞ 구간, 판교(일산)방향 장수나들목~송내나들목 2.1㎞ 구간에서도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오전 11시 요금소 출발 기준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상행선의 경우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전~서울 1시간38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목포~서울 4시간5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울산~서울 4시간1분 등이다.

하행선은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전 1시간34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목포 3시간44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등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상행선 정체는 오후 5~6시 절정을 나타내고 오후 9~10시께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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