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쇼핑포인트]"드디어 봄"..백화점, 신학기 물품부터 웨딩까지 '풍성'

기획전·할인판매도 다양, 균일가전도 '이목집중'

롯데백화점 © News1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겨울이 가고 봄이 오면서 유통가가 바빠졌다. 신학기 물품부터 웨딩까지 고객 맞춤형 상품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소공동 본점에서 오는 24일까지 '해외패션 럭셔리 페어'를 연다. 병행 수입한 '발렌티노'와 '골든구스'·'랑방'·'파라점퍼스' 등 45개 브랜드가 참여해 구두와 핸드백·선글라스·의류 등 다양한 품목들의 인기 상품을 최대 60% 할인해 판매한다.

발렌티노 신발을 39만8000원에, 에트로의 핸드백을 85만원에, 파라점퍼스의 라이트 롱베어 점퍼를 83만4000원에 살 수 있다.

같은 기간 잠실점에서는 '웨딩&가구 박람회'를 마련했다. '에이스'와 '시몬스', '나뚜찌' 등 12개 브랜드가 참여해 침대와 소파를 최대 50% 할인해 선보인다.

133만원인 시몬스 침대는 106만4000원, 270만원에 판매되는 나뚜찌 소프탈리 4인 소파는 216만원이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이천점에서는 '신학기 스포츠 쇼핑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언더아머'와 '다이나핏' 상품을 할인해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식품관 /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본점에서 오는 24일까지 패션위크를 연다. 해외 명품 브랜드부터 골프의류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루이비통'과 '펜디'·'셀린느'·'지방시'·'디올' 핸드백을 비롯해 의류, 스카프 등을 선보인다. 또 '타이틀리스트'와 '제이린드버그'·'보그너'·'데쌍트골프' 등의 골프용품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젝시오'의 프라임 로얄 에디션 'RE3 드라이버'는 150만원, RE3 아이언은 290만원이다.

강남점에서는 '더 스테이지'에 '라휘드 샤넬'(La rue de CHANEL) 팝업 스토어를, 센텀시티점에서는 핸드메이드 가죽 브랜드 '아서맥클린'(ARTHUR McLEAN)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신세계 센텀시티 관계자는 "최근 자신만의 개성 있는 제품을 소장하려는 가치 소비족이 증가해 이번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외에 식품관에서는 오는 27일까지 도다리회와 광어회, 방풍나물, 달래, 참나물, 돌나물 등 봄 제철 식품들을 1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 News1

현대백화점은 오는 26일까지 목동점과 무역센터점, 판교점에서 '웨딩 페어'를 연다. 삼성전자와 협의해 행사 기간 상품권 지급률을 종전 대비 2배 높여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금액대별(100만·200만·300만·500만·1000만원 이상 구매 시)로 10%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행사장에선 본톤 4인용 식탁세트(59만원, 50% 할인)와 다우닝 3인용 쇼파(209만원, 40% 할인), 바이에르 리클라이너(전제품 10% 할인) 등 다양한 특가 상품도 선보인다.

신촌점은 오는 24일까지 '금강제화 균일가전'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여성화(5만9000원)와 남성화(8만9000원)부터 여성 앵클부츠(9만9000원) 등 특가 상품을 선보이고, 이월 상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같은 기간 천호점은 '나이키 특가전'을 열었다. 이월 상품을 최초판매가 대비 40~60% 할인해 선보인다. 대표적인 특가 상품은 남성운동화(12만원), 점퍼(9만5,000원) 등이다.

k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