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주말] 겨울엔 포항서만 울릉도행 배 운항.. 강릉·묵호·후포 출발은 곧 재개

강정미 기자 2019. 2. 23.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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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의 관문인 도동항에 대형 정기 여객선이 정박해 있다. /김종연 영상미디어 기자

울릉도에 가려면 배편부터 알아봐야 한다. 포항여객터미널과 울진후포여객터미널, 강릉여객터미널, 동해묵호여객터미널에서 여객선을 탈 수 있다. 단, 동절기에는 후포와 강릉, 묵호 노선이 닫힌다. 포항에서 울릉도로 가는 배편만 운항된다. 강릉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은 오는 28일부터, 후포에선 3월15일부터, 묵호에선 3월22일부터 운항이 재개된다. 차량과 화물 선적은 포항과 묵호에서 가능하다. LPG 차량의 경우 울릉도에 충전소가 없으니 가져가면 짐이다.

울릉도까지는 최단 거리인 후포에서 2시간 20분이 걸린다. 다른 노선은 3시간~3시간 30분 수준이지만 기상 상황이 나쁘면 더 길어진다. 운항 여부와 출발 시각 역시 날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탑승일 전날 오후 늦게나 출발 2~3시간 전에야 결정되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은 필수.

독도 여행은 울릉도 여행에 따라붙는 보너스다. 독도행 배편은 울릉도 도동항과 저동항, 사동항에서 이용한다. 동절기엔 휴항했다가 3월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울릉도~독도는 선박에 따라 왕복 3~4시간이 소요된다. 이 또한 기상 상태에 좌우되니 출발 전 확인이 필요하다. '하늘이 도와야' 독도에 갈 수 있다.

울릉도와 독도 배편 운항 여부 확인과 예약은 각 선사 홈페이지나 전화로 하면 된다. 승선할 때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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