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남양주, 판교 뛰어넘는 자족도시 꿈꾼다

김수정 기자 2019. 2. 2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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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로 선정된 남양주가 판교를 뛰어넘는 자족도시를 목표로 활기를 띠고 있다.

남양주 신도시는 1,134만㎡ 규모에 6만 6천 호가 들어설 계획으로, 다산신도시와 왕숙신도시까지 더하면 남양주는 그야말로 수도권을 대표하는 주거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조광한 남양주 시장은 남양주에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고 판교신도시의 벤처 밸리를 뛰어넘는 첨단 산업을 유치해 서울과 수도권을 흡수하는 경제·문화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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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복합문화마을·GTX역 신설
© 뉴스1

(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3기 신도시로 선정된 남양주가 판교를 뛰어넘는 자족도시를 목표로 활기를 띠고 있다. 남양주 신도시는 1,134만㎡ 규모에 6만 6천 호가 들어설 계획으로, 다산신도시와 왕숙신도시까지 더하면 남양주는 그야말로 수도권을 대표하는 주거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조광한 남양주 시장은 남양주에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고 판교신도시의 벤처 밸리를 뛰어넘는 첨단 산업을 유치해 서울과 수도권을 흡수하는 경제·문화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구체적으로는 남양주에 판교 테크노밸리의 2배에 이르는 140만㎡의 자족 용지를 확보하고, IT와 미래형 자동차 등 첨단산업을 유치하기 위한 기업지원 허브를 건설하여 경제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 입주 기업에 취득세, 재산세 등을 일부 감면해주는 세제 혜택도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이와 함께 왕숙천과 연계한 수변복합문화마을, 에너지자족마을, 청년문화공간 등을 조성하고, 교통 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이다. 지하철 4호선 연장선이 개통되면 별내에서 서울까지 보다 빠르게 도달할 수 있게 되고, 지하철 8호선 연장 구간인 별내선이 개통되면 별내에서 잠실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또한 다산역에서 신설 GTX역을 경유하여 풍양역까지 운행하는 전용 BRT가 예정되어 있고,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 노선과 경의중앙선 역사, 수석대교(남양주 수석~하남 미사) 등이 신설된다. 지방도 383호선을 도농삼거리까지 확장하고, 이 도로와 연계된 올림픽대로의 확장도 추진될 전망이다.

이처럼 각종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남양주에서 다산역 인근이 수혜지역으로 눈길을 끈다. 다산역의 중앙광장(선형공원)은 중심 상업지구 및 위락지역을 연결하는데, 인근에 남양주시청 제2청사와 교육청, 경찰청 등의 원스톱 행정타운과 4만여 세대 대단위의 주거 단지, 현대백화점(현대아울렛) 등이 자리를 잡아 인근 거주민부터 경기 북부 테크노밸리의 1만 3천여 명 근무자까지 흡수하는 번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다산역 중앙광장 인근에는 다산신도시 최초의 오피스텔형 주거공간도 들어선다. ㈜일신종합건축이 시행하는 ‘다산휴먼파크’는 2019년 11월 준공 예정으로, 다양한 타입(A·B/C/D/E/F/G)의 안락한 복층 분리형(1.5룸)의 독립된 주거 공간으로 구성된다.

전 세대에 풀 빌트인과 보안 시스템, 관리 시스템이 적용되며, 전매 제한이 없어 남양주를 비롯한 인근 지역과 서울의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분양 상담은 구리시 경춘로 249 동원파크빌딩 9층에 위치한 분양 홍보관에서 가능하다.

noh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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